[동양정치사상] 맹자와 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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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2 절 백성이 귀중함
(1) 배경
(2) 여민동락
(3) 민귀론(民貴論)
(4) 개인의 진퇴에 관한 맹자의 견해

제 3 절 하나로 결정되다

제 4 절 일치일란(一治一亂)

제 5 절 예(禮)
(1) 성악설
(2) 경제논리
(3) 신분제

제 6 절 치법(治法)과 치인(治人)
(1) 치법(治法)
(2) 치인(治人)

제 7 절 천∙인(天人)의 구분
본문내용
제 2 절 백성이 귀중함 제2절~제4절은 맹자의 사상에 제5절~제7절은 순자의 사상에 해당합니다. 제1절은 각각의 생애에 관한 내용이므로 제외합니다.

(1) 배경
맹자는 인∙의∙예∙지(仁義禮智)라는 네 가지 덕목이 모두 사람이 천부로 갖고 있는 측은∙수오∙공경∙시비의 마음이 확대되고 발전되어 이루어진 것이라고 믿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면 모두 요∙순이 될 수 있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어진정치라는 것은 잔인하게 하지 못하는 마음을 가지고 은혜를 널리 펴나가는 정치를 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그 실현의 구체적인 장치를 필요로 하는데, 이는 가르치는 것(敎)와 기르는 것(養)의 둘로 요약된다.

(2) 여민동락
맹자는 “윗사람이 백성의 즐거워하는 것을 즐거워한다면, 백성들도 윗사람이 즐거워하는 것을 즐거워하고, 윗사람이 백성들의 근심하는 것을 근심하면 백성들도 윗사람이 근심하는 것을 근심할 것이요. 즐기기를 천하와 같이하고, 근심하기를 천하와 같이하오”라고 말하였는데 그는 이를 위해 물질적 생활의 충족이 도덕의 필요조건임을 주장한다.

(3) 민귀론(民貴論)
1) 인민을 정치의 주체로 보아야
“백성이 가장 귀하고, 사직은 그 다음이고, 임금은 대단치 않다. 그러므로 밭일 하는 백성들의 마음에 들게 되면 천자가 되고, 천자의 마음에 들게 되면 제후가 되고, 제후의 마음에 들게 되면 대부가 된다. 제후가 사직을 위태롭게 하면 갈아 치운다. 희생의 제물을 살찌게 마련하고, 제물로 괴어 놓은 곡식을 깨끗하게 마련하여, 제사를 지내는데 그래도 한발과 수해가 나면 사직을 갈아 치운다.”

2) 여론이 반영되어야
“맹자는 백성을 귀히 여기고 따라서 민의를 극히 중시했기 때문에 민심의 향배가 정권의 교체와 정책의 취사에 있어서 최종적인 기준이 된다고 생각했다.”

3) 역성론
백성들에게 권위를 부여했기 때문에 정부가 양민(良民)과 안국(安國)의 절대적 의무를 지고 있음을 인정했고, 한편 인민에게는 정부에 대한 절대적인 복종의 의무가 없다고 하였다. 만일 정부가 그 직분을 수행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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