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간척사업 ; 갯벌을 중심으로 한 문제제기

한 만경, 김제평야와 같은 새로운 옥토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새만금’. 이러한 옥토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단군 이래 최대의 토목사업’이라고 하는 새만금 간척 사업이 지난 2000년 이후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공사 착공 10년이 지난 상태에서 몇 년에 걸쳐 강행,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면서 심한 진통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새만금 소동은 1996년 시화호오염이 발생할 당시 시민단체들이 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한 문제제기를 본격화하면서 시작되

새만금 간척사업은 대중매체를 통해서 익히 들어온 단어이다. 그냥 그렇게 알고만 있었다. 옛날 아버지와 작은 뻘게들을 잡으면서 재미나게 놀던 갯벌이 없어진다는 생각에 맘 한편으로는 아쉬워하면서 말이다. 자연파괴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 우리이기에, 직접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는 것은 그것이 어떻게 되가는 것인지, 어떤 결과를 가져올는지 상관이 없다. 새만금에 대한 입장은 아쉬움이 전부였다. 문제점을 머리로만 생각하고 더 이상의 진

한 사업비는 2조 510억원현재까지 9,000억원 이상이 방조제 공사와 보상비로 지급된 상황이고 전체 공사비는 공기연장과 환경시설의 추가로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2) 사업추진경과 1987.년부터 새만금지구 간척사업 타당성의 조사가 완료됐고 1989.년에는 새만금지구 간척사업기본계획(안)의 관계기관과 협의를 끝냈으며새만금지구 종합개발사업의 기본계획을 확정진 상태입니다.1996.년부터 시화호 오염문제로 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한 문제제기기 본

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으며, 이러한 갈등구도 속에서의 이해관계는 어떻게 이해가 가능한가에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기능주의의 시각에서 쌍방의 논리를 분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표결에 따라, 철저히 기능주의적 관점에 의해서 쌍방의 주장을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러한 분석의 과정에서 새만금 간척사업의 경제성, 갯벌의 가치, 공사 완료이후의 수질 문제가 가장 큰 이슈라고 생각하여 이들을 카테고리

1. 문제제기2003년, 전라북도 부안에서는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두 가지 사건이 일어났다. 첫 번째 사건은 작년 3월 말부터 65일간 진행된 새만금 삼보일배 운동이다. 새만금 간척사업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4개 종단의 성직자가 진행한 부안에서 서울까지의 대장정은 전국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삼보일배에 뒤이어 위도 핵폐기장 선정을 둘러싸고 부안 지역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운동이 있었다. 계엄 상황에 준하는 정부의 폭력적인 진압과 2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