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황순원의 `독짓는 늙은이` 작품 분석 및 감상

황순원이 보여줬던 낭만주의적 인간관과는 다른 모습이 이 『나무들 비탈에 서다』라는 소설에서 드러난다. 그는 어떠한 것에 대해서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다. 1부에서 동호의 죽음, 2부에서 현태의 파멸, 숙이의 상처받음, 선우상사가 미쳐버린 것, 윤구의 모습 등을 통해서 우리는 그 당시 6.25라는 큰 사건 속에서 인간들이 어떻게 살아나가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았다. 중요한 것은 황순원이 6.25라는 사건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는 점이다. 오

작품 연보- (1941), , (1942), , (1944, 광복 후 발표)- (1948, 단편집), (1951), (1952)- (1953), (1954, 장편)- (1956, 단편집), (1957, 장편), (1960, 장편)- (1964, 장편), 탈(1976, 단편집), 소설을 쓰기 전 시집을 두 권(제1시집 방가, 제2시집 골동품)을 낼 정도로 시 문장에능했던 황순원은 등장인물의 행동 동기와 갈등, 내

독짓는 늙은이」를 중심으로 한 수업예시○ 대상 학년 및 작품 - 중학교 2학년 1학기, 작품은 황순원의 독 짓는 늙은이○ 대상 선정의 이유- 중학교 1학년은 감상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에 중점을 두지만, 중학 교 2학년은 문학의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므로 자신의 삶과 문학을 연결지을 수 있다는 전제 하에 2학년 1학기 4단원‘삶과 문학’을 선택하였다. ○ 작품선정이유 - ‘현대사회에서 파괴되어가는 한국의 전통적 인간상 제시

작품의 서두에는 배경을 제시하는 프롤로그가 있고 결미 부분에서는 외가의 마을에서 들은 이야기라고 함으로써 전승되는 이야기를 소설화하였음을 밝힌 에필로그가 있다. 이러한 액자 형식은 주제와 관련된 내부의 이야기와 이 이야기의 상황이나 배경을 제시하는 액자로 이루어진 형식을 말하는데, 이러한 형식은 내부의 이야기가 허구나 아니라 실제임을 강조하는 효과를 지닌다. 황순원의 소설에서는 이러한 액자 형식이 많이 발견되는데, 이는

황순원원작), 69년 이성구의 장군의 수염(이어령원작), 김수용의 봄봄(김유정원작), 유현목의 나도 인간이 되련다.(유치진원작), 최하원의 독짓는 늙은이(황순원원작)등을 들 수 있다.이처럼 다 열거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작품들이 짧은 기간 동안에 만들어 졌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고, 60년대의 척박한 영화제작 환경에서 수준 높은 문예물들이 다수 만들어 졌다는 것은 커다란 수확이 아닐 수 없다.그러나 60년대 말에 우수영화 보상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