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작가 이상의 오감도, 꽃나무, 거울, 절벽, 아침 작품분석 및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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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 차

1. 작가 이상(李箱)
2. 오감도
3. 꽃나무
4. 거울
5. 절벽
6. 아침
7. 전체 감상
본문내용
3. 꽃나무

두 가지 자아를 말하다



시 소개

꽃나무
- 이  상
벌판한복판에꽃나무하나가있소. 근처(近處)에는꽃나무가하나도없소. 꽃나무는제가생각하는꽃나무를열심(熱心)으로생각하는것처럼열심으로꽃을피워가지고섰소. 꽃나무는제가생각하는꽃나무에게갈수없소. 나는막달아났소. 한꽃나무를위(爲)하여그러는것처럼나는참그런이상스러운흉내를내었소.
(ꡔ가톨릭 청년ꡕ 2호, 1933.7)

감상 초점

시인의 다른 시 <거울>, <오감도>처럼 시가 가지고 있는 논리를 따지려고 했지만,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꽃나무>의 참고 문헌에서는 시가 어려운 이유를 초현실주의 기법을 이용하여 쓰여 진 작품이며, 기존 질서를 파괴하고 비이성적, 비논리적인 것에 관심을 두고 자유로운 연상 작용으로 기술되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또한 띄어쓰기를 무시하고 연과 행의 구분을 배제한 것도 하나의 이유로 들었다.
그렇다면, 왜 시인은 이러한 방법적 특징을 사용하게 되었을까? 혹시 이러한 방법적 특징에는 시인이 어머니와 아버지가 고생하고 자기마저 폐병을 앓는 상황에서 점점 커져 온 부정적인 감정의 표출이 아닐까? 앞선 두 질문에 대한 답은 참고자료를 이용하기 보단 시인에 대한 공감을 통해 알 수 문제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이유로 첫 번째 감상초점을, 사용했던 기법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것으로 맞추게 되었다.
두 번째로는, <꽃나무>가 포함 된 <카톨릭 靑年> 발표 전, 후 시인의 자의식을 탐구하는 깊이가 깊어졌다는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을 투영한 ‘꽃나무’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꽃나무’는 자신과 똑같은 꽃나무를 향하고자 하며, 꽃나무 사이의 관계를 맺으려고 한다. 그러나 통합은 이뤄지지 않는다. 즉, 이상의 현실이 ‘이상’과 통합을 이루지 못하고 살아가야 하는데서 오는 갈등과 좌절을 꽃나무를 통해 그려냈다.”는 것이 참고 문헌의 설명이다. 이를 토대로 ‘꽃나무’는 시의 화자에게 절대화된 대상이라는 것으로 간략하게 파악했다. 이 시에서는 두 개의 꽃나무가 나오는데 하나는 ‘벌판한복판에있는꽃나무’이며, 하나는 ‘제가생각하는꽃나무’이다. 이 두 꽃나무가 각각 무엇을 뜻하는지, 그리고 ‘나’는 왜 달아나야 했는지도 알게 된 후, 이 시를 읽고 고개를 끄덕였다. 두 꽃나무와 관련한 것은 3.작품 해석 부분에서 자세히 다루겠다.
이를 통해 왜 기존의 틀을 벗어난 시를 쓰려고 했는지, 시인이 살아왔던 생애와 관련한 자아의 고독과 고뇌가 ‘꽃나무’를 통해 어떻게 나타났는지에 초점을 맞춰 분석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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