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앞부분에 있던 서평 중 하나, <달의 바다>에 관한 서평은 나에게 또 다른, 이번에는 더 재밌는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최근에 우리 학교의 학생들 사이에서 ‘바퀴벌레가 나온 자장면’이 이슈가 된 적이 있는데, 어떤 선배가 자신의 경험에 대한 반응은 학생들의 그것과 달랐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말하면, ‘원효대사와 해골바가지 물’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선배 왈, 자신이 맛있게 먹던 자장면에서도 바퀴벌레가 나온 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은 그냥 그 바퀴벌레를 치우고 방금 본 것을 간단히 ‘잊어버렸다’고 한다! ‘잊어버리고 나면 눈앞의 바퀴벌레 자장면이 도로 맛있게 먹던 음식이 되지 않느냐’라는 것이다. <달에 바다>에서 역시 그렇지 않은가 싶다. 고모의 직업을 우주비행사로 잘못 안 뒤 할머니는 오히려 전보다 더 생기 넘치게 되었는데, 이에 대하여 ‘이것이 현실도피라고 해도, 어차피 변하지 않는 현실이면 ‘환상’에서 사는 것도 나쁘지
책 곳곳에서 인종차별을 느껴지게 하는 것 이 많았다. 이 책이 오래 전에 나왔으나 시대가 변했어도 많은 사람들이 읽는 이유는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상처를 받았고 가지고 있지만 그 상처를 감싸 안고 배려로 인한 사랑을 하고 사랑으로 인한 배려를 하는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인종차별의 씁쓸함과 함께 우리에게는 사랑이라는 강력한 치유제가 있다는 것. 그래서 우리가 아직은 따뜻한 세상을 살고 있다는 것이라고 깨닫
책 곳곳에서 인종차별을 느껴지게 하는 것 이 많았다. 이 책이 오래 전에 나왔으나 시대가 변했어도 많은 사람들이 읽는 이유는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상처를 받았고 가지고 있지만 그 상처를 감싸 안고 배려로 인한 사랑을 하고 사랑으로 인한 배려를 하는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인종차별의 씁쓸함과 함께 우리에게는 사랑이라는 강력한 치유제가 있다는 것. 그래서 우리가 아직은 따뜻한 세상을 살고 있다는 것이라고 깨닫
책을 읽는 내내 유독 눈에 띄는 캐릭터를 하나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은 권력자의 입 노릇을 하며 피지배 동물들의 이견과 토론을 잠재우는 스퀼러라는 존재다. 소설 속에서 스퀼러는 전형적인 귀족 언론의 모습으로 권력자를 대변하며 대중에게 사실을 호도한다. 뛰어난 언변과 번뜩이는 설득력으로 나폴레옹(소설 속 권력자) 파시즘 국가를 만드는 일등공신이 된다. 강력한 독재 부패와 아첨하는 언론, 그리고 무지한 대중이 만들어내는 동물농장의
책의 그림 또한 읽는 사람과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말 거는 그림을 느끼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읽는 이가 그림에서 받은 느낌은 이미 그에 대한 대답이다. ∨ 나가며예술과 인생에 관해 버트럼 제섭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예술과 인생의 관계는 포도주와 포도의 관계와 같다. 예술은 인생으로부터 그 소재를 추출해내지만 원래의 소재가 가지고 있지 못하였던 어떠한 것을 인생에 되돌려준다. 멜빈 레이더, 버트럼 재섭, 예술과 인간가
책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과학만능주의 환상을 바로잡는 책을 선택한다. 오늘날 지나치게 거대해진 과학이 현대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실정을 바르게 인식시키고, 과학은 어디까지나 삶을 위해 존재해야 함을 깨우쳐 주는 책을 선택해야 한다. 올바른 과학관에 입각하여 인간의 삶을 이롭게 하는 지혜를 담은 책을 읽는 것은 문명이 주는 인간 소외를 극복해 가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⑤ 바람직한 사회 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사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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