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신학] 방법론을 중심으로 훑어본 20세기의 구약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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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descriptive method=구약에 '대한' 신학
2. confessional method=구약을 이용한 기독교 신학
3. cross-section method=구약으로부터의 신학
4. 폰 라트와 diachronic method=구약의 신학에 대한 연구
5. canonical method
6. 발터 브루거만
7. 앤더슨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구약신학의 과제는 무엇인가? 에드몽 자콥에 의하면, "구약 전반에 걸쳐서 나타나며 또한 구약의 심원한 통일성을 형성하는 특정한 종교적 개념들"을 체계적으로 규명하는 것이 구약신학의 과제다. 그러나 이러한 견해에 모든 구약학자들이 동의하리라고 생각할 수는 없을 것이다. 지난 1세기 여에 걸친 논의들은 이 문제와 관련해서 너무나도 다양한 견해들을 산출해 왔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 소고를 통해서 이러한 과정들을 일별하여 봄으로, 필자 자신의 구약읽기에 대한 나름의 준거를 마름지어 보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구약신학이 어떤 것인가를 결정하기에 앞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 구약성서가 신학적으로 어떤 의의를 가지고 있는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정리일 듯싶다. 구약성서는 기독교--개신교와 카톨릭을 모두 포함한-- 경전의 한 부분이다. 그렇기에 구약성서가 기독교 신학의 한 대상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와는 다른 신앙고백을 가지고 있는 유대교의 경전이기도 하며, 부분적으로는 이슬람교에서도 자신들을 구약종교의 후손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 이르면 문제는 다소 복잡해진다.
신약성서에서 구약을 취급하는 방식은 대체로 구약을 인용하여 예수의 메시야성을 증명하거나 모형론적으로 해석하는 식이다. 물론 예수나 그의 뒤를 이은 초대교회에서는 의심없이 구약을 하나님의 말씀(경전)으로 받아들이고 사용했음 또한 분명하다. 구약을 기독교의 경전으로 읽는 한에서는 이러한 독법이 불가피하기는 하지만, 신약보다 더 먼저 규범성을 획득했던 구약에 대한 독법이 신약에 의해 규정된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 게다가 유대교 등 타종파와 공유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구약 자체가 담고 있는 신학적 내용을 확인하고 그러한 구약의 신학이 신약에서 중심하여 전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 관련하여 분명한 연속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 논리적인 순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사실, 신약에서 구약을 사용하는 방식대로만 구약을 인정하고 사용한다면, 우리는 구약성서 가운데 상당부분을 폐기처분하거나 구약의 권위를 신약 아래에 종속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이럴 경우 구약에 근거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야성과 신약 신앙공동체 신앙고백의 타당성을 주장하는 것은 그 근거를 상실하게 되는 등 자가당착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구약이 신약에 종속되지 않은 자체로 그 독립성과 신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그것이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 사건과 연속성을 갖게 되는 방향으로 구약성서의 위상이 정위되어야 할 필요가 있고, 그러한 일이 구약신학의 전개에서 염두에 두어야 할 문제일 것이다.
20세기 동안에 이루어진 구약신학 관련의 토론들은 이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대의 철학 체계로부터 독립적인 성서적 신학의 정립을 목표로 시작되었던 운동은, 구약 연구에 있어서 때로는 역사적 측면을 중요하게 부각시키고 또 때로는 기독교 신학으로서의 고백적 측면을 강조하면서 그 논의를 전개해 왔다. 이제 이 논고에서는 지나간 20세기 구약신학의 논의들을 그 방법론에 따라 일별해 보려고 한다. 하젤이 구분해 놓은 것을 기본 골격으로 하고, 거기에 발터 브루거만의 방법론과 버나드 앤더슨의 방법론을 추가적으로 논의해 볼 것이다. 각각의 방법론들이, 기독교신학의 한 부분이라고 하는 구약신학의 정체성을 반영할 수 있는 것인지, 구약 자체의 특성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인지, 그리고 기독교라고 하는 종파의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강조하는 아전인수격의 자폐성을 극복하여 타종파와의 변증적 대화에 임하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인지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살피게 될 것이다.

1. descriptive method=구약에 '대한' 신학
첫 번째로 언급될 수 있는 것은 '서술적 방법' 또는 '묘사적 방법'이라고 불리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가블러-브레데-슈텐달의 계보를 잇는 흐름이며 자콥과 라이트 등이 이 계보에 서 있다. 이 흐름에 있어서의 구약신학이란 철저하게 역사적 방법에 따라 이스라엘의 종교사를 규명해 내는 것이다. 하젤은, "성서신학자는 본문이 (당시에) 의미했던 것을 서술하는 데 주목해야 하며 본문이 (현재) 의미하는 것에 두어서는 안된다"는 슈텐달의 말을 인용하면서, 현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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