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시가론] 쌍화점에 대한 해석

고전시가입니다. 이 노래를 읽으면 어떤 느낌이 듭니까? 혹은 이 노래는 무엇을 노래하는 것 같습니까? → ‘쌍화점’을 제시하고 그 제목을 주지 않았는데, 30명은 무응답이었으며, 응답자들의 답은 다양하게 분화되어서 특별한 경향성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1. 1. 3. 설문조사의 분석1번 문항을 보면, 학생들은 고려가요를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6번 문항에 대한 응답으로 보아 실제로는 제목조차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었다. 3번과 6번 문항에 대한 응

대한 후소절이라는 의견이 있어 왔다. 정격에서 벗어난 부분으로 보는 견해 또한 졍병욱 교수는 변격으로 보는 반면에 이상보 교수는 정격으로 보는 등 서로 다른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정병욱.「한국고전시가론」, (신구문화사, 1977) P99정병욱 교수는 기본형으로 ‘3․3․4/ 3․3․4/ 4․4․4/ 3․3․4/ 4․4․4․4/3․3․4’란 음수율 제시하고 변격형을 “기본형에서 조금 벗어나, 일부 음절수의 화를 보여주고 있다”로 애매한 규정을 제시하고 있다. 이

대한 사랑을 살구꽃, 얼음장, 오리, 금수 등을 비유함으로써 남녀상열지사 작품에도 참신한 비유가 들어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참고문헌 1) 박춘우, 『한국 이별 시가의 전통』, 역락, 20042) 김완진, 『향가와 고려가요 연구』,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13) 정병욱, 『한국고전시가론』, 신구문화사, 1977 4) 조병화, 『한국의 고전시가 해석과 감상』, 글벗사, 19955) 박병채, 『고려가요의 어석연구』, 국학자료원, 19946) 조병화 외 공저, 『한국의

해석을 위해서는 속요 발생 당시의 속성에 대한 원천 작업과 전승 과정에서 변용된 부분을 가려내려는 노력이 필요 하다. 3. 특 징일반적인 구조는 대체로 유의어(有意語) 4구로 한 노래(연)가 완성된다. 3음보 1행이다. 후렴구나 여음(흥을 돋구기 위한 소리. 또는 악기의 구음-정병욱 풀이)을 가진다. 이것은 우리 민요의 원형적 구조와 같다.일반 민요의 보편적 표현기교로 흔히 반복과 병렬을 드는데, 도 예외가 아니며, 특히 나

고전시가론』,1982.6.7 제1-491호 후렴구의 첫머리에 오는 감탄적 여음을 보면, 變格인 나 을 제외한 작품의 경우, 만이 예외이고 모두 ‘아으’나 ‘위’와 같은 감탄사가 온다. 여음에 대한 명칭은 감탄구, 구음, 조율소, 조흥구, 후렴구, 반복구 등 다양하다. 여음에 대하 이러한 명칭은 여음의 형태나 기능 위치에 대한 명확한 구본이 이루이지지 않은 채 붙여진 명칭으로, 여음을 의미의 차원으로 해석하는 경우와 분류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