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문화] 스페인 분리주의-바스크와 카탈루냐를 중심으로

스페인 제국이 300년간 지속되었다. 마지막 200년간은 불안정, 내전, 독재로 특징지울 수 있는데, 1939-1975년까지 프랑코 장군의 독재가 지속되었다. 민족적 통일을 유지하기 위해 17개 자치구에 폭넓은 권력을 부여하는 입헌군주체제. 바스크의 완전 독립을 요구하는 좌익 바스크 ETA 테러분자 운동이 1961년부터 스페인을 잠식하고 있다. 이렇게 혼돈과 혼란이 지속되어온 스페인 정치를 내전을 중심으로 이전과 이후에 상황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

중심민족에 무력으로 복속되는 형식으로 동화, 통합되었다. 하지만 카탈루나인과 바스크족은 명확한 지리적,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고 독특한 고유의 문화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스페니쉬 중심의 강제적인 동화정책에 반발해 왔다. 특히 수도 Madrid를 중심으로한 다수의 스페니쉬와 제2의 도시인 바르셀로나(Barcelona)를 중심으로 한 카탈루냐인 사이의 갈등은 여전하며 바스크족의 분리주의는 테러주의로까지 치달으며 스페인의 가장 큰 골칫거리로

정치적 통합체를 이루기까지의 이베리아 반도는 로마와 서고트 족의 점령, 이슬람의 지배 등을 거쳤는데 이 때 지형적으로 산지가 많은 이유로 인해 몇몇 지역들은 이러한 사회변동의 파도에 그다지 큰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나름대로 지역마다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해 나갔다. 스페인 동북쪽의 카탈루냐는 완전한 로마화를 겪었으나 이슬람의 영향은 거의 받지 않았고, 또 유럽과 가까운 위치로 인해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었다. 북쪽의 바스크

스페인 지역주의의 형성과 발전, 유럽 어떤 지역보다도 지역주의의 특성이 강하게 남아있는 곳은 스페인이다. 스페인의 내전을 종식시키고 프랑코 체제가 성립되어 비록 정치적 통합은 이루어졌다고 할지라도 스페인은 전통적이고 역사적인 지역주의와 분리주의의 돌발적인 부상으로 종종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재까지 스페인이 겪고 있는 문제점 중의 하나는 바로 두 개의 스페인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그것은 도시를 중심으로 경제적, 문화적으로

바스크족이 2%로 인종적 구성을 하고 있다. 스페인의 주요민족은 스페니쉬이다. 스페인의 역사를 주도하여왔고 국민국가를 형성할 시기에서도 스페니쉬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머지 다른 민족들은 스페니쉬라는 중심민족에 무력으로 복속되는 형식으로 동화, 통합되었다. 하지만 카탈루냐인과 바스크족은 명확한 지리적,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고 독특한 고유의 문화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스페니쉬 중심의 강제적인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