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사 속에서 나타나는 성문화의 특징적인 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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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 차>
서론: 다양한 성문화적 특징을 가진 나라 일본, 이런 경향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본론: 일본의 성 역사 속에서 나타난 특징적인 요소들
1. 게이샤
2. 유곽의 성행(요시와라유곽의 매춘)
3. 동성간의 사랑(남색)
4. 춘화
5. 일본의 위안부 제도

결론: 일본 문화를 받아들이는 올바른 방향과 자세
본문내용
2. 유곽의성행 (요시와라유곽과 매춘)

성을 국가가 관리하는 공창이 일본에서는 일찍부터 발달하였다. 유녀의 거주지인 유곽은 임진왜란 발발 3년 전인 1589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교토의 야나기초에 처음 만들었다. 이것이 바로 우키요에와 함께 일본 성문화의 상징인 기녀들의 집단 거주지 요시와라(吉原)이다. 명성도 드높은 요시와라는 1617년에 공인되어 도쿄 한복판에 건설되었다. 당시 이곳은 갈대만 무성하던 습지대였지만 약 1,5000평 규모의 습지대를 메워 에도 250년 간 태평성대를 구가한 밤의 천국을 만들었다. 오사카의 신초, 에도의 요시와라, 교토의 시마바라는 일본의 3대 유곽지로서 일찍부터 역사와 전통을 자랑했다.
요시와라는 공창 지대가 국가에 의해 건립된 데에는 나름의 사연이 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1590년 지금의 도쿄인 에도에 입성하여 천황이 있는 교토를 압도할 수 있는 도성과 시가지 건설에 온 힘을 쏟았다. 전국 각지에서 목공, 석공, 온갖 일꾼들이 에도로 몰려들었다. 남자들만의 사회가 출현하게 되자 당시 에도에는 여자가 전체 인구의 40퍼센트도 채 못되었다고 한다. 당연히 성비에 심한 불균형 현상이 나타났다. 이 갭을 메워줄 창부가 필요하게 되면서 공사장을 중심으로 사창가들이 들어서기 시작하였고, 술에 취한 오입쟁이들의 소란으로 민가에서는 제대로 잘 수가 없다는 불평이 거세졌다. 풍기 문란이 날로 심해졌으나 이를 단속할 공권력은 부족하여 창녀들을 일정장소에 모아 관리할 필요가 생겼다. 그래서 국가적인 기녀들의 관리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에도 중심지에 홍등가를 대규모로 조성하여 남성의 성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소를 공인했다는 것은 일본 유녀사의 획기적인 이정표로 평가된다. 막부는 여성을 생식과 육아를 담당하는 여성과, 쾌락의 성을 담당하는 여성으로 확연히 구별하여 전자에 대해서는 현모양처를 강요하였으며 후자에게는 성을 상품화하도록 했다.
에도 중심지에 있는 쾌락의 도성은 사회 풍기 문란의 표본 지대였으며, 돈 이 왕인 곳 이었다. 돈 없고 콧대만 센 사무라이들 보다, 돈만이 모든 것을 말하고 모든 것을 결정하는 무계급 사람들에게는 요시와라는 천국이었다. 신흥 상인계급들은 기고만장하여 돈만 있으면 손쉽게 꺾을 수 있는 꽃의 향연에 탐닉했다. 관능적이고 고혹적인 유녀의 하룻밤 화대가 13량, 지금 돈으로 하면 자그마치 240만원이나 된다. 유녀들을 30명씩 관리하는 포주들은 신흥 자본가로 부상하였고 이들은 조자(長者)라고 하는데 이는 백만장자나 부호를 의미한다. 요시와라에는 유녀 3,000명의 유녀가 있었으며, 일본 남자들에게 성의 세례를 주는 유곽 지대는 단순히 육체의 향연장 일뿐 아니라 사교장 이었으며 패션의 거리였다.
요시와라는 그 크기에 손색이 없게 유곽 운영을 꽤나 조직적으로 했다. 봄에는 밤 벚꽃놀이를 빙자한 유객 행위를 하기도 했으며, 유곽안내서인 <요시와라 사이켄>이라는 팸플릿도 발행하여 유녀들의 변동 현황도 알렸다. 요시와라의 치안은 절대 안전하여, 특별 경비를 받고 있었으며 수배자나 범죄자들은 당국에 바로 신고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리고 요시와라에 대한 막부의 통제가 있었는데, 첫째로 1일 이상의 장기체류 손님을 받지 않는 것, 둘째는 비끼에게 유녀봉공을 시키는 행위의 단속, 셋째는 가게에 낭인, 악당이 잠복하지 못하도록 단속할 것을 맹서하는 3개조를 정봉행소에 제출하고 허가를 받는 것이었다.
유녀들 사이에는 오이란(교토의 시마바라 에서는 타유우라고 함), 텐진, 카고이 순으로 계급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최고급 창부인 오이란은 왠만한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또 그 중에는 카게마도 상당수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카케마는 몸을 파는 미소년들로 주로 햇병아리 오야마(가부키를 하는 소년들)의 부업이었다. 고급 유녀들은 게이샤 못지않은 예능과 뛰어난 화술을 겸비해야 했지만, 하급 유녀들은 딱히 재주가 없었는데, 샤미센이나 월금, 노래, 춤은 전문 게이샤를 부르는 게 보통이었다. 유녀의 기술은 '테렌테쿠다' 라는 것으로, 말솜씨와 접대 그리고 기타 테크닉을 말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기생의 이미지는 유녀보다는 게이샤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아래의 [fig.4]은 오이란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사실로 의상과 머리모양이 상당히 화려함을 알 수 있다.

[fig.4] 오이란의 모습

요시와라 에서는 매일 오후 5시가 되면 아름답게 단장한 여자들이 나무 창살 뒤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이런 광경은 ‘진열’이라 불렸다. 요시와라의 방문객은 커다란 버드나무로 만든 모자를 쓰고 때때로 얼굴을 감춘 채 마음에 드는 짝을 찾거나 눈요기를 위해 여자를 꼼꼼하게 살피곤 했다. 그럴 때면 몰이꾼은 큰 소리로 “우리 집 여자들이 가장 예쁘고, 가격도 제일 싸다”고 외치며 관광객을 유혹했다. 여자들은 새장에 갇힌 새들처럼 비스듬히 시선을 던지며 무사태평하게 담배를 피웠고, 벗은 다리 끝으로 글자를 써대거나, 자기들끼리 속삭이면서 촌놈에 대해 무례하게 말하곤 했다. 아래의
참고문헌
References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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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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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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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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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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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in.naver.com/open100/detail.nhn?d1id=11&dirId=111002&docId=159968&qb=7J2867O47ISx66y47ZmUIOuCqOyDiQ==&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gnRTrv331xCssZM9ZuNssv--510061&sid=TPUWnXIR9UwAACbiDh8 - (20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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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마 요시히코, 김인호, 성의 일본사, 도서출판 자작, 2000

<결론>
이경덕,『성풍속으로 보는 일본문화』, 가람기획, 1999.
김유식, 일본성문화, 학영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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