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팬픽과 청소년 문학

문학 활동의 문화가 생성되어 멀티픽션, 팬픽, 릴레이 소설 등 새로운 문학 형태도 등장 하게 되었다. 여기에 사회적 윤리관에 의해 금기시 돼오던 동성연애가 인터넷에 의해 자유로운 표현의 해방구 역할이 되며 동성소설로 쓰여 지고 있다. 아직은 10대위주의 재미를 추구하는 대중문학이 주류를 이루기에 일시적 유행으로 보는 시각도 있으며 아마추어 작가들에 의해 청소년기의 사랑묘사, 폭력 등의 도를 지나친 표현과 소재들로 어린이의 정서를 헤

팬픽을 검열하려 하자‘표현의 자유’를 내걸고 정부와의 일전도 불사하겠다는 태세다. 정부의 인터넷 게시판은‘팬픽을 문학 장르로 인정하라’는 게시물로 도배가 되다시피 했다.우리는 이 글에서 인터넷을 타고 흐르는 팬픽, 특히 연예인을 주인공으로 한 스타(star)팬픽을 통해, 팬픽의 주 필자이며, 독자인 청소년 여학생들의 문화를 민속학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려고 한다. 먼저, 팬픽의 내용적인 특성과 매체적인 특성을 분석하여 팬픽만이 가진

팬픽을 통해 본 10대 여성들의 억압과 대안 모색」(이화진,2003)본 연구조는 ‘팬픽 문화’는 이러한 억압을 받은 10대 소녀들이 만든 또 하나의 ‘낭만소설 문화’라고 봤다. 그 근거로는 첫째 여성들이 주체가 되었다는 점, 둘째 현실세계와 구분된 서사가 존재한다는 점, 그리고 셋째로 억압된 현실에 대한 반발이 투영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팬픽에서 지금껏 성적 욕망의 대상이었던 여성들이, 남성과 남성을 대상화해서 동성애 소재를 ‘자유롭게

청소년들도 이 인터넷 소설에 자기 자신을 표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특히, 여학생들은 인터넷 소설을 읽지 않으며 대화가 되지 않을 정도이며, 이제는 초등학생도 읽고 직접 이야기를 만드는 때가 왔다. 과연, 인터넷 소설이 무엇이기에 우리의 초・중・고생들이 열광하는지. 아니, 우리뿐만 아니라 세계가 들썩이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본 론1. 인터넷 소설이란?인터넷 소설은 원래 팬픽(fanfic팬들이 쓰는 소설)에서 유래했다. 팬클럽 활

문학과는 다른 개성과 창조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를 할 수 있으나, 맞춤법과 문법을 무시하며 다양한 이모티콘으로 표현을 대신하여 이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국어교육에 문제를 가지고 온다고 할 수 있다. 다른 상대방에 대한 비방의 글과 안티싸이트들은 명예훼손과 인격목독이라는 측면에서 큰 문제점으로 거론된다. 인터넷은 다른 매체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성이자 인터넷의 최대 장점인 상호 작용성(interactivity)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