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문학론] 랩문화와 구술문화

구술적인 성격에는 변화가 없다. 주목할 점은 자막이 삽입된 경우이다. 이 경우에도 영화 자체는 구술적인 성격이 존재하는 기술물, 즉 구술적 기술물로서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그 기술적인 특징이 보다 강하게 드러난다. 3차 모형의 수신자들은 그 메시지를 받아들일 때, 대부분 ‘말’이 아닌 자막, 즉 ‘문자’를 통해 작품을 이해한다. 동일한 발신자가 동일한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그것이 연행되는 공간이 우리나라라는 제한 때문에 약호에 변화

랩의 성격은 즉석에서 비트가 주어졌을 때 그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랩을 하는 freestyle형식의 즉흥 랩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2) 랩은 리드미컬하다는 점에서 구술성을 띤다.구술에서는 전하고자 하는 Message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그리고 지루하지 않게 전달하지 위해 리듬감을 살려 말하는 특성을 가지게 된다. 기술문화에서는 언어자체의 논리가 중요시되면서 질서적인 특성이 많이 나타난다. 즉, 기술문화에서는 논리적인 구조를 보여준다. 하지

구술문화 역시 발신자와 수신자가 같은 컨텍스트 내에 존재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는 발신자와 수신자의 컨텍스트가 서로 다른 기술문화와는 반대되는 특성으로서, 구술문화의 중요한 측면인 현장성을 만드는 요인이 된다. 구술 문화에서는 발신자와 수신자가 같은 컨텍스트 내에 존재하게 되므로 발신자가 내놓는 메시지에 대해 수신자는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고, 수신자의 즉각적인 반응에 따라 발신자가 메시지의 내용을 즉각적으로 수정

구술성과 기술성을 중심으로)본론의 첫 제목을 라고 정하였다. 우리 class가 “구술문학론“ 수업이고 수업내용이 기술문화, 구술문화가 주가 되었는데 어떻게 ”개그콘서트 기호학적 읽기”가 제목이 될 수 있느냐는 물음이 제기될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개그콘서트의 지배적인 코드를 구술성과 기술성으로 잡은 데 대한 설명을 위해서 하위코드가 되는 다른 코드들과 맥락을 기술하지 않으면 안되는 불가피성 때문

관습성을 파괴하는데에서 오는 재미로 확대시켜 이해해볼 수 있다. 사회적으로 이미 고정된 언어 사용에 타격을 가하고 해체하는 과정에서 재미가 샘솟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유형의 재미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개그콘서트나 토크쇼에서 느껴볼 수 있는 재미와 크게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수수께끼의 문화적 가치를 재고해볼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수수께끼가 왜 재미있는가?(구술 문학론)담 당 교 수제 출 일 시제 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