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에서의 표현의자유] 성적표현의 자유(예술인가 외설인가)

예술과 외설 사이의 문제는 장정일씨나마광수씨가특히두드러지는데그이유는, 그들이 작품 속에서 성적 이야기를 아주 개방적으로 쓰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작품에서 성적 행위는 독자의 호기심과 관심을 끌기 위해 묘사되기 보다는 그 과정 자체가 주인공들의 상처회복 과정이거나 거기에 필요한 중요한 모티브로 사용된다. 직설적인 표현의 수위가 높다 하더라도, 그 작품의 문학적 가치마저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결국, 표현의

외설적인 성문화는 포르노에서 극치를 이룬다. 세상에서 느끼는 회의감을 자극적인 성을 통해서 해소하려는 포르노는 성을 극도로 왜곡시킨다.성은 상품이 될 수 없다. 성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생육하고 번성하는’ 방법이며, 사랑하는 부부 간에 이루어져야 하는 가치이다. 우리는 이런 외설된 성적 문화와 문학에 대해서 경계심을 갖고 있어야한다. 그리고 우리가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성숙해 있어야한다. 특히나 크리스천은 ‘성’이라는

외설이냐의 차이는 그것을 만드는 제작자의 동기의 차이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 국한되지 않고 의식적인 면으로 넘어가서 이러한 동기가 도덕적인 의식을 가지고 있는 동기냐 아니냐의 차이로 볼 수 있다. 예술은 예술가의 뚜렷한 도덕적 의식을 바탕으로 한 동기를 가지고 자유롭게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 즉 미적 가치를 표현하는 것이고, 외설은 상업적인 이익을 위해, 혹은 대중적인 인기를 위해 또는 수용자에게 수치심이나 성적 욕구를

표현되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도자기예술, 문학, 사진이나 영화, 최근에는 정보기술의 발달로 사이버 포르노로 발달하였다 윤가현, 성문화와 심리, 학지사, 2006, 450p..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포르노가 지닌 순수한 예술성은 퇴색되어, 포르노의 목적이 인간생활의 기본적 현실을 묘사하기 보다는 성적으로 흥분시키기 위한 심리적 최음제의 역할로 국한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어 왔다.그렇다면 예술과 외설의 분류기준은 무

예술을 논하다.1. 문제제기 : 외설작품의 규제는 정당한가?‘예술(藝術, art)과 외설(猥褻, pornography)’에 대한 논의는 오랫동안 그 토론이 진행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소득이 없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아마 그 기저에는 ‘무엇이 예술이고 무엇이 외설인가’에 대한 사회적 합의의 어려움, 그리고 ‘예술’과 ‘외설’에 대한 적용 기준의 모호함 때문일 것이다. 이 논의는 본질적으로 ‘표현의 자유(freedom of expression)’라는 주제와 연관될 수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