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아래서`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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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24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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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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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별꽃을 보며 행복해하는 이유--
겨우내 삭막하던 교정이 어느새 환해졌다. 노란 개나리꽃이 출렁이는 교정을 걸으니 마냥 행복하다. 꽃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방금 걸려온, 나보다 더 지방에서 공부하는 친구의 밝은 전화 목소리 때문이기도 하다. 친구도 나도 집과 가까운 곳에서 적성을 따지지 않는다면 명문이라고 불리는 학교에 다닐 수 있었을 텐데.
우린 그렇게 하지 않았다.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 중에서도 더 하고 싶은 화학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산 속, 소망했던 학교에 와서 열정을 태우고 있고, 친구는 화학을 연구하는 게 꿈이니까 포항에서 열정을 태우고 있는 중이다.
이런 우리의 열정에 더 힘을 보태어 준 책은 바로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라는 이야기다. 헤세의 자전적 소설이기도 하지만 적성에 관한 자신의 경험적 이야기이기 때문에 많은 교육적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더더구나 나처럼 교사로서의 꿈을 갖고 있는 이들이라면 이 책을 권해보고 싶다.
독일 어느 작은 마을에 한스라는 아이가 태어났다. 한스는 수재였고 진지한 눈, 시원한 이마, 의젓한 걸음걸이까지 과거 8,9백년 동안에 신비스런 불씨가 지금에야 떨어진 것이라고 마을 어른들은 한스에 대해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학교에서도 동급생들은 물론이고 교장 선생님까지 무언가 남다른 데가 있는 아이이며 총명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자료평가
- 좋은네용 감사합니다
- jun34***
(2017.11.09 10:2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