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다큐멘터리 `경계도시2`를 보고-분단과 이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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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4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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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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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3년 그는 스파이였고, 2010년 그는 스파이가 아니었다.
2. 아직 냉전은 끝나지 않았다. 분단의 현실 - 우리나라는 단지 ‘휴전’일 뿐이다.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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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혼란을 겪고 있는 송교수에게 모든 이들이 자신이 속한 집단과 여론만을 내세워 당장 앞에 보이는 현실과 타협하라고 말하는 마지막 회의 모습과 결과적으로 외부 압력에 따른 결정을 해야 했던 송교수의 모습은 아직도 잊혀 지지 않는다. 포스터에 있는 문구는 이러한 상황을 압축적으로 잘 표현했다. 2003년 모든 매체와 심지어 진보입장에서도 ‘잘못’했다고 말했던 그가 무죄로 판결난 것은 아직도 이데올로기는 기득권과 각 집단의 이익을 위해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가 한국에 와서 겪었단 3주의 앞뒤 상황에는 선거를 앞둔 정치권 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론을 위해 ‘남한 귀향’과 독일국적 포기, 북한 정치활동의 잘못 시인 등 여론을 잠재울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해 그에게 강요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진실은 중요하지 않다. 단지 앞으로 득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뿐이다. 이 영상을 보고 나서 최인훈의 <광장>이 떠올랐다. 아직도 우리사회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분단의 특수한 상황이 있기에 우리는 벗어날 수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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