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문화비평] Ernst Cassirer의 문화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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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인문학의 구조 내에서 상징형식 개념」

2.「문화철학의 자연주의적 논거와 인본주의적 논거」

3. 문화에 대한 카시러의 관점

본문내용
즉, 언어의 경우 우리가 대상을 말소리로 표현해 내는 작업이지만 거기에는 어떤 정신적인 본질의 매개작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것은 언어만이 아니라 신화, 예술 등의 세계에도 분명 통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리고 이러한 매개는 정신적인 것 자체의 본질에 필연적으로 속하는 것으로, 어떤 객관적이고 실재적인 존재 속에서 확고한 ‘존속’, 즉 상대적으로 지속함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카시러는 이렇듯 상대적으로 변함없는 하나의 틀 속에서 의식이 어떤 내용을 만들어 내게 되는데, 인간의 단순한 감각 내용과 인지 내용을 상징적 내용으로 형성해내어 이것이 각각의 ‘상징형식’, 즉 언어, 예술, 신화 속에서 우리가 수행하는 성과라고 말한다.
이러한 카시러의 ‘상징형식 철학’에 따르면, 신화나 종교, 예술, 그리고 과학까지도 모두 독특한 상징형식이 되는 것이다. 즉, 카시러는 자신의 통일적 방법에 따라, 과학을 유일한 객관적 인식의 형식이 아닌 여러 세계 인식의 형식, 즉 신화와 종교, 예술과 같은 형식들 가운데 ‘하나’로 보는 것이다. 따라서 그의 견해대로라면 신화와 종교, 예술 역시 내적 일관성과 법칙성이라는 면에서 과학과 그 구체적인 내용이 다를 뿐, 엄연한 객관성을 가지게 되며 우리는 이렇게 다양한 상징형식에 의해 구성된 문화 세계 속에서 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문화 세계는 일정한 생성 법칙으로 구성된 다양한 상징형식들의 세계에 다름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문화가 다양한 상징형식의 세계라면, 그 상징형식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형성되어갈까. 카시러는 헤라클레이토스의 생성의 법칙이라는 언급하면서, 의식을 끊임없는 하나의 흐름으로 설명한다. 그에 따르면 그것은 살아 있는 흐름이며 그 안에서 확정된 모든 형상은 그 형상을 얻자마자 다시 용해된다. 이 모든 형상의 용해 속에서 과학은 물론 신화, 종교, 예술이라는 인간의 모든 인식은 시간이라는 형식 속에서 그 내용이 생성되고 또한 소생한다. 즉, 일반적인 것이 특수한 것과 동시에 정신적 중심에서 만나고 특수한 것과 더불어 진실하고 구체적인 통일성으로 나아가게 된다.
또한 우리 의식은 감각의 내용을 자신에게서 만들어 내는데 이 산출의 힘은 단순한 감각 내용과 인지 내용을 상징적 내용으로 형성하는 힘이라 할 수 있다. 곧 ‘그림’은, 자유로운 형성이라는 기본 원칙이 지배하는 내부에서 형성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내적인 형성의 힘, 즉 미의 세계와 인식의 세계, 신화적 세계와 언어적 세계의 산출에서 힘은 본질적으로 통일성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카시러는 이러한 통일성에서 (상징형식 세계의) 수립을 관통하는 형식, 즉 하나의 일반적 유형을 산출하고자 한다. 이런 개별 형식들의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유형을 산출하는 과정 속에서, 카시러는 최후의 포괄적 통일성이란 바로 ‘형상화 Bildgestaltung’ 기능이라 말하고 있다. 같은 책 p.38.
그러나 카시러는 통일성 속에서 모든 개별성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각 개별성이 그 고유한 특징을 잃지 않고, 보편적인 통일성에 지속적으로 남아있는 것을 보았다. (이는 카시러의 두 번째 논문에서 개인의 역할이 문화 형성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의 상징형식 철학과 이어주는 중요한 고리라고 볼 수 있다.)
카시러는 이러한 통일성을 가진 모든 정신적인 것에 대해, 정신이 포함되어 있는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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