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바람기와 학대를 못 이겨 자살한 어머니로 인한 상처를 갖고 자란 정인은 읍내 우체국에서 근무하며 천식이 있는 할머니를 모시고 산다. 그러던 어느 날 제사 때문에 서울에서 내려 온 옆집 아들 강현준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 날 쓰러진 할머니와 자신을 도와준 강현준을 가슴 설레며 사랑하게 된다. 소포를 부치거나 등기를 접수할 때 '강'자나 '현'자나 '준'자라는 글자가 적혀 있으면 그를 떠올리며...
하지만 현준은 십여 년 동안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여자를 짝사랑했고, 그 사랑으로 많은 방황을 했던 남자다.
그는 단지 자신이 지쳤으며, 그 지친 몸을 이제 쉬고 싶다는 생각으로 정인에게 청혼을 하게 된다. 그의 그런 청혼에 정인은 상처 입은 사람끼리 위로하며 살 수 있을 거라고, 그의 상처를 품을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그와 결혼하게 되지만, 그의 학대와 불성실함으로 이혼하게 된다.
그 후 어린 시절의 친구 미송이 경영하는 출판사에서 남호영( 80년대에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감방에 갔던 전력이 있으며, 소설을 쓰는 )을 만나 그에게 위로 받고 그를 사랑하게 되지만, 그는 진실성 없이 이 여자, 저 여자에게로 떠돌며 그 여자들의 뒷바라지만으로 살아가는 남자였다. 결국 정인은 호영과도 헤어지게 된다. 하지만 정인은 그를 잊지 못하여 그를 찾아가게 되는데, 호영은 이미 다른 여자와의 결혼을 서두르고 있었다. 이에 절망한 정인은 자살을 시도하게 된다.
를 역임했다. 그는 1924년 12월호 에 단편 세길로로 추천을 받고 등단했으나 본격적인 작품 활동은 1930년대에 접어 들어 , ,등에 단편 소설과 희곡 등을 발표하면서 시작했다. 1932년부터는 카프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으나 작품 경향으로 한때 그는 동반자 작가로 불린 바 있다. 그의 작품은 초기에는 동반자적 입장에서 창작하였으나 후기에는 풍자적이고 토속적인 면에서 다루어진 작품이 많다. 대표작으로는 장편
소설문학상(2001), 오영수문학상(2004) 등을 받았다.대표작1993년 장편소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문이당)1994년 장편소설 《고등어》(웅진출판)1997년 장편소설 《착한 여자 1-2》1998년 장편소설 《봉순이 언니》평가공지영에 대해서는 평가가 두 갈래로 나누어지는데, 문장력이 부족하고 글이 속물적이라는 비판과, 실천적인 60년대생 여성작가라는 평가로 나누어진다.긍정적 평가공지영은 서울에서 사립 대학교를 졸업한 행동적이고 실천
여자 고등학교에서 근무를 하고, 4년정도 여성 잡지사를 다님. 뿐만 아니라 이벤트 회사, 출판사를 다니면 글 써서 먹고 사는 일에 열줄 하기 시작함. 그리고 30대 중반의 어느 날, ‘이렇게 살다 내 인생 끝나고 말지’하는 생각 에 노트북 컴퓨터 하나 달랑 챙겨 들고 지방에 내려가 글을 쓰기 시작 한 것이 그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됨.1994년 다니던 출판사에 한 달 휴가를 내고 절로 감. 그리고 절에서 장편소설 한 편가 단편소설 다섯 편을 몰아치기
독후감 모음집(102권)순서목 차순서목 차굿라이프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대한민국이 우리에게소중한 이유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도시의 패배살인자의 기억법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인어가 잠든 집조선 직장인 열전우아한 관찰주의자지혜의 기술지적자본론(모든 사람이 디자이너가 되는 미래)하버드 새벽 4시 반철학의 힘아주 작은 습관의 힘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태도의 품격가면 사축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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