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이호철 `닳아지는 살들` 작품 분석- 크로노토프 개념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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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序

1. 연구의 목적

(1) 크로노토프의 개념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

(2) 크로노토프의 분석을 토대로 한 소설 ‘닳아지는 살들’의 분석

2. 작품의 선정 배경

Ⅱ. 本

1. 크로노토프의 정의와 개념

2. ‘닳아지는 살들’에서의 크로노토프

3. 크로노토프 분석을 바탕으로 한 작품의 고찰

Ⅲ. 結


본문내용
Ⅱ. 本


1. 크로노토프의 정의와 개념

우리는 그동안 소설 속의 시간과 공간을 각각 따로 떨어진 개념으로 이해하여왔다. 그러나 근대 이후의 소설에서 시간과 공간은 하나의 복합적인 요소로 이루어져있다. 어떤 장소나 어떤 시간에서 발생하든지 소설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고전소설과는 달리, 근대소설은 시간과 장소에 따라 소설의 의미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시간과 장소는 서로 긴밀하게 상호작용하여 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이러한 시간과 공간의 뒤섞임이 소설 속에서 어떤 의미를 만들어내는지 파악하기 위한 개념이 크로노토프이다.


크로노토프 개념을 처음으로 언급한 미하엘 바흐친은 크로노토프를 “문학 속에 예술적으로 표현된 시간과 공간이 본질적으로 지니고 있는 관계의 연관성”이라고 정의 내렸다. 예를 들어 바흐친이 언급한 고대소설 중에서 ‘시련의 모험소설’은 순결한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지만 시련을 겪고, 시련 후에는 극적으로 만나 결혼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러한 스토리는 어느 장소에서 일어나건 내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소설의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들의 순결한 사랑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작품 속에 나타나는 시간의 흐름도 주인공들의 삶과는 무관하다. 여기서 시간과 공간의 연결고리는 ‘추상’이며 ‘우연’인 것이다. 미하일 바흐친, [소설 속의 시간과 크로노토프의 형식], 『장편소설과 민중언어』, 1998, P260



크로노토프는 소설 내의 사건들을 조직하기도 한다. 인물의 개인적인 삶의 시간이건, 작품 전체에 흐르는 시간이건 간에 이들은 소설에 나타난 공간의 영역에서 사건 발생을 가능하게 한다. 때문에 크로노토프는 작품 내의 인간형상에 영향을 주며 나아가서는 장르를 규정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미하일 바흐친, 앞의 책, P261



바흐친이 제시한 크로노토프 중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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