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백민석의 목화밭엽기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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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소개- 백민석은 누구지?
2. 줄거리
3. 엽기적 인물의 탄생
4. 백민석이 「목화전 엽기전」을 말하다.. (작가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본문내용
작가소개- 백민석은 누구지?
백민석은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백민석'은 할아버지가 지은 이름이다. ‘하늘아래 돌’이라는 뜻. 손자는 ‘평범하게 살라’는 뜻으로 이해한다. 다섯 살 이후로는 할머니와 둘이 살았는데, 처음 산 곳은 서대문구 홍제동의 달동네였다. 고등학교를 나오자, 술집 같은 곳에서 허드렛일들을 했고, 1993년에 서울예전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그런 성장 배경은 그의 작품들에 상당히 충실하게 반영되었다. 그는 95년 중편 「내가 사랑한 캔디」로 데뷔하고 그 해 장편 『헤이, 우리 소풍 간다』를 냈다. 이듬해 「내가 사랑한 캔디」는 장편으로 개작돼 나왔고, 97년엔 작품집 『16믿거나말거나박물지』가 나왔다. 그리고 98년엔 다시 장편 『불쌍한 꼬마 한스』를 썼고, 이번에 폭력적 괴기 장편인 『목화밭 엽기전』(문학동네)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작품 후기를 다섯 번 썼다. 1995년에 펴낸 장편소설 『헤이, 우리 소풍 간다』가 좋은 평판을 얻으면서, 그는 주목받는 작가가 되었다. 1996년에 펴낸 장편소설 『내가 사랑한 캔디』도 큰 관심을 끌었다. 그는 지금 서울에 살면서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평론가 김동식은 “(백민석 세대)에게 희망은 언제나 좌절되어 있는 희망이며 그들의 욕망은 절망에서 출발하는 욕망이다”고 말하고 있다. 백민석의 작중 인물은 언제나 내던져진 삶을 살고 있다. 갖고 싶은 실체들과 가치로운 금빛 나는 것들로부터 소외되어 있다. 붕어빵을 손에 넣을 수는 없었지만, 붕어빵의 냄새와 향기는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섭취했던 주인공들이다. 먹고 싶지만 한 입 베어 물지 못한 채 목구멍이 아프도록 침을 삼켜본 경험이 없으면 이해가 힘들다. 그도 아니라면 백민석의 주인공들은 다른 이의 삶을 내던지고 파멸하고 붕괴시킨다. 그것들의 이미지와 기표는 공중에 떠다니고 백민석은 그걸 모아서 소설을 만들어 낸다.
도덕이 없으므로 죄의식도 없다. 위반에 대한 불안도 없다. 근친상간, 집단성교, 동성애, 수간, 납치, 살해, 암장 등은 신성한 것, 제도적인 것, 제의적인 것들의 의미를 박탈하는 역할을 맡는다. 의도된 무질서로 문학적 무정부주의를 시사한다. 철거당해본 경험이 없는 기득권자들이 볼 때 백민석의 주인공들은 불온하다. 위험하다. 자전적 단편소설 「이 친구를 보라」에서 그는 “결혼한 어떤 친구들은 내가 자기 마누라라도 뺏어갈까 봐 전전긍긍한다. 자꾸만 집을 산 사실을 감춘다”는 한마디로 시절을 압축한다.
2000년대 백민석의 고민은 “문단 시스템 안으로 들어가느냐 마느냐”다.
아, 그는 ‘시스템’이라는 말을 썼다. 그는 김남조 오규원 선생들에게 배웠던, “문학 텍스트는 윤리적일 필요가 없지만 문학을 다루는 태도는 윤리적이어야 한다”는 말을 늘 되새기고 있다. 그는 동료들 중에서 배수아, 한강처럼 “현대의 잡다한 문화 중에서 개인의 영성을 찾는데 천착하는 작가”가 좋다.
백민석은 “90년대 후반 소설의 특징은 경향의 다양성”이라고 보고,
“2000년대 초반에 그것들이 제 몫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그 미학적 위치를 찾아주는 것은 독자와 평론가들의 의무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백민석이 보기에 세상은 의미를 파악할 수 없는 것들로 꽉 찬 불가사의한 괴물이다. 그런 세상에서의 삶은 당연히 소풍이 아니라 유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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