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나의문화유산답사기`를 읽고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 2, 3을 읽고 나서사실 이 책은 내가 고등학교 때 이미 다 읽은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은 가까이 두고 읽게 된 이유는 이 책이 우리강산에 흩어져 있는 문화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고 문화재란 자기가 아는 만큼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었기에 아직도 이 책을 가까이 두고 탐독하고 있다. 사실 우리는 초중고 시절 소풍 또는 수학여행을 통해 많은 문화재를 접해보았다. 하지만 사전에 그 문화재에 대한 배경지식이나

독후감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읽고나는 여행가는 것을 좋아한다. 유명한 사찰이나 명승고적지를 탐방하면서 느끼는 감동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지만 나는 내가 전혀 가 본 적 없는 낯선 길, 낯선 바다, 그리고 낯선 길거리를 보고면서 느끼는, 나는 자유라는, 야릇한 상쾌감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나를 아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한적하게 풍경을 구경하고 그 지역의 별미를 맛보는 일이야 말로 여행의 참맛이 아닐까 싶다. 그런 나에게 있어 유홍준

나 관심사도 없는 무료한 생활이 당연시된 지 오래인 나에게 문화유산 답사기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우리 민족의 찬란한 문화유산은 그야말로 선조의 긍지가 그대로 묻어나는 ‘자부심’ 그 자체였다.나의 식견이 얼마나 부족한지도 새삼스럽게 반성하면서 저자가 전해주는 아름다운 풍경에 가슴 떨림을 느꼈다. 문화유산도 그렇거니와 저자의 필력은 정말로 대단한 것 같다. 어쩜 그리도 생생하게 묘사했을까!그만큼 자신이 감동한 바를 우리에게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읽고책을 읽기 전부터 많은 말을 들어 왔기에 책을 살 때부터 기대가 컸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책 표지에서부터 우리 나라 냄새, 옛날 냄새가 나는 듯했다. 표지의 석탑은 감은사 석탑이었다. 그 커다란 질량감, 세 층이 딱딱 버티고 서 있는 듬직한 모습, 하지만 어느 한 구석은 하늘과 맞닿아 있는 듯한 꼭대기 부분. 그러나 더욱 인상적이었던 것은 그 석탑을 바라보고 있는 지은이의 모습이었다. 지은이의 키는 석탑의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를 읽고처음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는 그냥 기행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교과서에서 흔히 보던 기행문처럼 경치가 참 아름답다, 옛 사람들의 노력이 감동적이라는 식의 이야기로 끝날 줄 알았다.처음은 전라 남도를 둘러보고 적은 내용이었다. 이 부분은 교과서에서도 한 번 접한 적이 있어서 진부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김영랑 생가를 방문하고 나서 이야기 하는 김영랑 문학과 정지용 문학의 비교나 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