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엘시디(Taesan LCD) 기업재무분석

기업 덫 ‘키코 잔혹사’ 진실장승규 기자 skjang@kbizweek.com요즘 ‘키코(KIKO)’ 피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매일 아침 눈을 뜨며 10여 년 전 외환위기 때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을 할지 모른다. 그만큼 키코는 믿어지지 않는 악몽이 돼가고 있다. 우량 중소기업으로 손꼽히던 태산엘시디가 첫 번째 희생양이 됐다. 하지만 이는 시작일 뿐이다. 태산엘시디는 상장기업인 탓에 공시 의무로 문제가 빨리 드러난 경우에 속한다. 전문가들은 “한두 업체

기업에 이익이 발생하며, 1000원미만으로 내려갈 경우 계약은 해지된다. 하지만 1050원이상으로 환율이 올라갈경우 계약한 1000~1050원내에서 은행권에다가 달러를 팔아야 된다. 환율이 상승하면 할수록 기업측엔 손해가 막심하게되는 것. 태산LCD 사태역시 수출이 안정적으로 수익이 나는 회사였으나 환율이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흑자부도를 하는 사태를 맞이하게 된 경우이다.키코 관련주는?심텍(036710)과 에스에이엠티(031330) IDH(026230) 성진지오텍(051310)

기업48075△11,387△4,169△7,21824,65613,269over-hedge6831△4,016△1,492△2,5241,483△2,533대기업3926△3,394△934△2,46012,0758,681over-hedge39△951△199△752872△79합계519101△14,781△5,103△9,67836,73121,950over-hedge7140△4,967△1,691△3,2762,355△2,612ㄷ. KIKO거래의 이슈 2008년 하반기 원화에 대한 달러 환율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하여 KIKO거래로 인한 손실을 입은 기업의 피해사례가 증가했다. 태산엘시디의 경우 자기자본금 625억 원에 2008년 상반기 매

분석이 결여되고, 기업들이 선호하는 장점만 부각시켜 판매에만 치중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불완전 판매의 원인이 되어 중소기업들은 정보가 불완전한 상태에서 키코에 가입하게 되었다.③ 입소문키코가 ‘붐’을 일으킨 배경에는 은행의 영업과 더불어 기업들 사이에 입소문도 크게 작용하였다. 초기에 키코에 가입한 기업이 실제로 환율 하락에 따른 환리스크방어 및 환차익을 통해 이익을 실현한 사례가 생기면서, 이들 사례가 기업 CEO 및 재무 담

기업 ‘유혹’ 키코 상품 판매를 위해 신한, 외환, SC제일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2006~2007년에 집중적으로 이들 기업의 재무담당 간부들을 필리핀, 일본 등으로 접대성 외국여행을 보냈으며 외국여행이 끝난 뒤 이들 간부들에게 접근해 키코 상품 판매- KIKO상품의 위험성을 알리기보다 중소기업에 여러 혜택(해외연수, 거래수수료 감면 등)을 제공하며 강권- 기업은 ‘갑’의 위치에 있는 주거래은행과의 관계를 원만히 유지하고 직원들에게 혜택을 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