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초의 에로티스트 화가 신윤복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04.11.02 / 2019.12.24
- 6페이지 / hwp (아래아한글97)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1
2
3
4
5
6
추천 연관자료
- 본문내용
-
도슈사이사라쿠 (東洲齋寫樂) 는 18세기말, 아니 1794년 단 한해 일본에서 활동했던 풍속화가다. 화가가 단지 한 해만 활동하고 그만두다니 .자료를 파고드는 데는 선수인 일본학자들이 그렇다고 한 것이므로 틀린 얘기는 아닐 것이다. 불과 8달 남짓한 기간 동안 그는 일본 전통연극인 가부끼 배우들의 얼굴을 새긴 판화 1백50여 점을 남긴 채 종적을 감췄다.
그가 세상에 처음 알려진 것은 1910년. 독일의 동양미술 연구자 율리우스 쿠르트가 유럽에 퍼져있는 그의 작품을 모아 '사라쿠' 라는 책을 펴내면서부터다. 깜짝 놀란 일본인들이 새롭게 그의 연구를 시작해 지금은 그에 관한 단행본만 해도 40종을 넘는다. 아직도 그가 누구였던가는 분명치 않지만 그는 에도 (江戶) 말기 배우들의 사실적인 얼굴을 그린 최고의 인물풍속화가 대접을 받고 있다.
우리에게도 그를 능가하는 풍속화가가 존재했다. 혜원 (蕙園) 신윤복 (申潤福) 이다.
달빛이 훤히 비치는 골목길 한 쪽에 점잖게 차려입은 젊은이와 곱게 꾸민 여인이 남이 볼 새라, 부끄러울 새라 은근 슬쩍 만나 정분을 나누는 그림을 그린 주인공이 바로 그다. 그 역시 1910년부터 알려진 화가다.
1910년 李왕가박물관이 일본인 곤도 (近藤佐五郎)에게 화첩 한 권을 사들인 속에 '아기업은 여인' 같은 그의 그림 2쪽이 들어 있어 그는 미술사 속에서 되살아나게 됐다.
그후 25년 뒤 국보 1백35호로 지정된 30쪽 짜리 '혜원전신첩 (傳神帖)' 이 간송미술관에 의해 공개되면서 그는 신기 (神技)에 가까운 솜씨로 조선시대 후기의 시정 (市井) 풍속을 그린 화가로 자릴 잡았다. 그러나 그림을 제외하곤 아직도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조선시대 문집에 흔히 나오는 글줄조차 그를 향한 것은 없다. 기록으론 대 감식가 이자 미술사가였던 오세창 (吳世昌) 이 그의 책에서 단 두 줄로 그를 묘사한 것이 전부다.
자료평가
-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오늘 본 자료
더보기
최근 판매 자료
- [영문학] 셰익스피어 작품의 언어적 특징
- 성격유형 검사(MBTI)에 대하여
- 말하기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언어 교수 이론을 바탕으로 제시하고 현재 말하기 교육은 어떤 언어 교수 이론을 바탕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은지 이유와 근거를 들어 서술하시오
- [교육학] 기능이론과 갈등이론이 교육관 비교
- 학습부진아 선정 및 계획서 상담지도 보고서
- Flannery O`Connor 의 A Good Man Is Hard To Find 전체 줄거리 해석
- [영문학] 포크너의 헛간방화Barn Burning 번역
- [인간심리, 최면, 꿈] 무의식에 대하여
- 가족상담및가족치료_나의 원가족을 가계도로 도식화해보고 보웬의 다세대 가족치료모델의 자아분화의 개념을 적용하여 자기를 깊이 있게 성찰해보세요
- 편지쓰기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