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의 정체성

영국인들을 공격함으로써 영국군을 북아일랜드에서 철수하라는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테러리즘을 사용하고 있다. 구형 테러리즘을 야기 시키는 주된 문제는 국가와 민족문제로, 이들 단체들은 국가 형성 과정에서 자신들만의 영토를 보존하고 정체성을 지키고자 테러행위를 자행했다. 과거의 테러는 명확한 명령과 통제장치, 일련의 규정되는 정치적, 사회적, 혹은 경제적 목표를 가진 확인 가능한 조직에 속한 개인들의 집합에 의해 이루어졌다. 일

정체성을 대변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바로 그런 점에서 컬처 코드는 우리 자신이 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은 왜 나와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이유가 되어준다. 컬처 코드는 우리가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쇼핑, 건강, 음식, 사랑, 직업, 정치 등 삶의 곳곳에서 우리가 사고하고 행동하는 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드를 알면 왜 세상이 눈에 보이는 대로 돌아가지 않는지, 왜 전세계 사람들은

영국인들의 지배와 우월감을 감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정체된 국가들을 낮춰보게 되었으며, 1880년 영국 본토에서 일어난 순수운동은 백인과 원주민의 성적접촉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19세기말과 금세기 초에는 백인의 정체성 상실, 개인적인 파탄, 인종적 퇴화, 그리고 정치적인 불안정 등의 이유로 이족간의 성적인 관계는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제국의 이런저런 공식적인 정책과 현실상황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식민통치 기간 동안 공개적으로

정체성까지도 결정하기에 이르렀다.”전통적 마르크스주의는 사회를 구성하는 여러 영역들 간에는 기능적 조응성, 논리적 일관성이 존재한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사회는 내적 일관성을 지닌 하나의 응집된 체계로서의 사회, 즉 사회구성체로서 파악된다. 이에 반해 포스트마르크스주의는 유기적 통일성을 갖는 정합적 체계로서의 ‘사회’라는 관념을 부정하고, 존재하는 것은 오직 ‘사회적인 것’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사회적인 것’이라는 표

정체성이 된 이유에는 1930년대 브라질 대통령 제툴리우 바르가스의 역할이 컸다. 그는 자신의 민족주의 이념과 사회 통합을 위해서 축구를 이용했다. 그는 축구협회와 지역별 연합회를 만들고, 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표팀을 지원했다. 축구는 인종갈등을 완화시키고 보이지 않는 애국심을 자극하는 데에 더없이 효과적인 수단이었다. 또한 군부정권이 국민들의 지지를 넓히는 데에 더없이 좋은 수단이었다. 1930년대 이후 브라질 정치가들은 축구라는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