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을 쓰기에 앞서, 옮긴 이의 말을 보면 이 책을 번역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다고 한다. 1900년 초기의 고대일본어를 번역하는 게 힘든 것도 있었지만, 그 내용이 매우 불쾌하고, 치욕적이라 많이 애먹었다고 표현하고 있었다. 국사시간을 소홀히 한 나에게는 이 책이 적당한 것 같다.
대한제국 황실비사의 저자 곤도 시로스케는 순종황제의 측근으로 15년간 근무 했으며,‘대한제국황실비사’, ‘이왕궁비사’를 출간하였다. 그는 일본 제국주의에 매우 충실한 일본 관리 였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1부에서는 저자가 궁에 들어가는 시점부터 시작한다. 이 책의 저자는 순종황제의 죽음을 애도하며 이 책을 출간하였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제 3자의 입장에서 매우 객관적으로 썼다고 머릿 글에 기술해놓았다. 일본으로 유학 간 영친왕, 그리고 변하는 시대에 황실만은 옛 자취를 그대로 남기며 품위와 지조를 지켰던 순종과 고종의 이야기. 그리고 윤덕영, 이완용, 이토 히로부미 등 중 고등학교 때 한 두번쯤은 들어보았던 인물들에 관한 내용들도 포함되어있다. 우리가 알고있던 기본적이라면 기본인 상식도 있었지만, 이토 히로부미의 궁중숙청, 한일합병 과정, 순종의 일본 방문 등 역사적 사실들을 관찰자의 입장에서 서술한 것은 신선했다. 후반부에는 3-1운동 당시의 잘 알려지지 않은 비화들도 전해주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고, 치밀한 계책, 암투 등 마냥 지루한 내용만은 아니었다.
대한 생소한 느낌은 사라지게 되었고 과거 역사의 한 사건이 오늘날 우리에게 미칠 수 있는 큰 영향력에 대해서 실감하면서 재일교포 북송이라는 주제에 대해 더욱 관심이 생겼고, 궁금해졌다. 우선 재일교포북송이란 북한의 적극적인 재외동포 정책의 하나로 해외에서 생활하고 있는 동포, 특히 일본 내 거주하고 있는 조선이라는 국적을 가진 동포들을 불러들여서 그들이 가진 기술과 자금을 북한의 사회경제 발전에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한편, 이들
일본의 역사를 알려주고 있고 읽는 내내 단순히 일본이 서양의 문물을 받아드려 당시의 조선과 청나라보다 앞설수 있던 것이 아니였다는 사실을 알려준다.일본이 발전해온 이유는 다양한 측면에서 해석 할 수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지도자의 열린 선택과 깨어있는 국민들의 역할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이웃 국가이면서 일본에 대한 지식이 무지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올바른 일본의 역사에 관실을 가질 것이다.나는 항상 역사가
대한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마음이었다. 해원의 청빈정신은 하나님의 부름심에 순응하기 위한 ‘소명으로서의 삶’에서 알 수 있다. 해원이 하나님의 종으로 헌신한데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해원의 회고록을 보면 알 수 있다.“ 나는 나 자신을 진단해 볼 때 물질적인 축복이 없음을 확인하고 가나한 자로로서 교회를 봉사하기 보다는 가난한 목사 즉 청렴결백한 목사로서 교회를 봉사함이 더 은혜가 되겠다는 생각이요.” 김남식, Ibid. p.13
서평 대한제국의 대외정책을 읽고목차1. 내용요약 (1) 대한제국의 대외인식(2) 중립정책 (3) 삼국제휴론(4) 군사력 증강론(5) 군사력 증강책의 전개2. 비평3. 역사 서술에 대한 생각참고자료1. 내용요약 (1) 대한제국의 대외인식일반적으로 대한제국은 일본을 경계하여 러시아를 끌어들였고, 그 결과 친러반일의 외교노선으로 일관했다고 인식되었다. 그러나 본서에서 분석한 실상은 달랐다. 당시 대한제국은 대외인식이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영
대한 각국의 논쟁의 실마리가 생긴 것 같다. 이런 관심사의 측면뿐만 아니라 발해가 있었던 곳에 직접 가 볼 수 없다는 지리적인 이유 때문에 발해사에 대한 연구 성과가 부족했던 것 같다. 이렇게 사료가 적기 때문에 실체가 명확하게 확인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단일 종족으로 구성된 나라가 아니고 고구려계와 말갈계 사람들이 혼합되어 구성된 나라였기 때문에 주체를 고구려인으로 보느냐 말갈인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그 견해가 달라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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