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리더, 실패한 리더 -스티븐 잡스, 제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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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머리말

- 위기에 빛을 발하는 CEO 리더쉽

II. 성공한 리더, 실패한 리더

1. 성공한 리더: 스티브 잡스 (現, 애플 CEO)

1) 스티브의 탄생, 애플의 탄생
2) 애플에서의 위기, 새로운 시작
3) 디즈니에게서 배운 우뇌 경영
4) 스티브 잡스의 성공 리더쉽

2. 실패한 리더: 제리 양 (前, 야후 CEO)

1) 제리 양의 탄생, 야후의 탄생
2) 제리 양의 YAHOO 경영전략
3) 경제 위기와 함께 찾아온 야후의 위기
4) 제리 양의 실패 요인

III. 맺음말

- 미래 CEO의 조건, 창조적 리더쉽

본문내용: 어린 스티브에게 학교는 별로 도움되지 않는 곳이었다. 학교는 그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곳이 아니었고, 자립심이 아주 강했던 그는 학교에서 그저 산만한 아이로 비춰질 뿐이었다. 그는 선생님의 수업도 잘 듣지 않았는데, 4학년이 되고 스티브에게 평생의 은사가 되는 힐(Hill)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힐 선생님은 학교생활에 의욕이 없던 스티브에게 학업에 대한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애썼다. 그녀는 스티브가 숙제를 잘 해올 경우 그 보상으로 사탕을 건네기도 하고, 때로는 선물을 사주기도 했다.

스티브의 학교 생활은 나날이 개선됐고, 힐 선생님의 가르침 아래에서 스티브의 성적은 놀랄 만큼 향상했다. 언젠가 스티브는 그 때를 상기하면서 Hill 선생님을 ‘성녀’라고 칭하며 그녀가 아니었더라면 자신은 감옥에나 갔을 지도 모른다고 말한 적이 있다. 또한, “학문적 측면에서 볼 때 일생 동안 배운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힐 선생님과 함께 했던 1년 동안에 배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등학교 졸업을 1년 앞둔 스티브는 학교에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는 판단에 돌연 학교를 떠나겠다고 주장한다. 부모는 그의 뜻을 존중해 캘리포니아로 이사하고 스티브를 다른 학교로 전학시킨다. 새 학교인 홈스티드(Homestead)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17살 때부터 HP 컨퍼런스에 참석하며 여름방학 동안 HP에서 임시직으로 일하는데 이 때 전자공학의 작은 천재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을 만난다. 후에 스티브는 “워즈니악은 내가 만난 사람들 중 전자공학에 관해 나보다 아는 것이 많았던 첫 번째 인물”이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스티브는 오리건 주의 리드컬리지(Reed College)에 입학한다. 리드 컬리지는 학비가 비싼 곳 중 한 곳이었고, 스티브는 ‘평범한 노동자였던 부모님이 모은 돈 전부가 학비로 들어가는데 대학교육의 가치는 그만하지 못하다’고 느꼈다. 그는 단 1학기를 마친 후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자퇴를 한 후 학교 근처에 머물며 자신이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강의만 도강을 한다. 그 때 들었던 강의 중 하나가 ‘서체’ 수업이었는데 스티브는 그 수업을 통해 세리프체와 산세리프체에 대해 배웠다. 다른 문자끼리 결합하는 형태, 다양한 자간으로 표현되는 글씨체들에 그는 매료됐고, 얼핏 보기에 스티브와 무관해 보이는 분야인 ‘서체’는 훗날 그가 매킨토시를 개발할 때 고스란히 그 빛을 발휘한다.

특히 그는 스탠포드(Stanford)대학교 졸업식 초청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매킨토시(Macintosh)는 아름다운 서체를 가진 최초의 컴퓨터였습니다. 만약 제가 그 서체수업을 듣지 않았다면 매킨토시의 복수서체 기능이나 자동자간맞춤 기능은 없었을 것입니다. 맥(Mac)을 따라 한 윈도우(Windows)에도 그런 기능이 없었을 겁니다. 만약 제가 학교를 자퇴하지 않아서 그 서체수업을 듣지 못했다면, 아마도 개인용 컴퓨터가 오늘날처럼 뛰어난 인쇄술을 가질 수도 없었을 겁니다.”

스티브의 어린 시절에서 타고난 배포와 당당함, 남을 설득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려는 모습을 읽을 수 있는데, 여기 그의 남다른 배짱과 끈질김을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예가 있다. 한 번은 그가 HP 창업자 휴렛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부품을 달라고 조른 적이 있다고 한다. 휴렛은 스티브와 일면식 조차 없었지만, 20분 가량의 전화 통화 끝에 스티브가 원하는 부품을 주기로 했다고 한다.

1974년 초 스티브는 아타리(Atari)라는 게임 회사에 취직하여 비디오게임 디자이너로 일했다. 당시 아타리는 세계 최초로 상업성을 인정받은 게임을 출시해 미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벤처기업이 되어가고 있었는데, 스티브는 그 때 막 생겨나기 시작한 응용컴퓨터 분야에 심취해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긴 수염과 히피 풍 복장을 하고 아타리로 가서는 무작정 높은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했고 경비들은 그를 부랑자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타리의 고위직 인사인 알 알콘(Al Alcorn)은 ‘행패 부리는 부랑자’를 처리하러 내려왔다가는 스티브의 진가를 알고 그를 채용한다.

그리고 몇 달 뒤, 이 ‘사소한 일거리’로 적당한 돈이 모이자 스티브는 머리를 밀고 배낭 하나를 달랑 맨 채 인도로 떠난다. 그 해 여름 그가 다시 캘리포니아로 돌아오기 전까지 스티브는 영적 구원을 얻기 위해 인도 곳곳을 여행했다고 한다. (스티브는 인도 도인들의 기행에 열광한 것으로 유명하며 이는 거의 괴짜 수준이라 평가 받고 있다.)

스티브 잡스와 애플 컴퓨터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반드시 스티브 워즈니악을 언급할 수밖에 없다.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사를 설립했던 스티브 워즈니악은 버클리대학교(U.C Berkeley)를 휴학하고 계측기 생산회사인 HP에 입사했었다. 그리고 스티브 워즈니악은 컴퓨터 동호회 회원으로 활동하던 중에 스티브 잡스를 만나게 된다. 당시 스티브 워즈니악이 자신의 집에서 만든 컴퓨터를 보고 큰 감명을 받은 스티브 잡스는 워즈니악에게 함께 사업을 시작하자고 설득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애플(Apple)이 탄생했고 스티브가 사업을 시작했을 당시 그의 나이는 겨우 스무 살 이였다. 잡스와 워즈니악은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배우고 취미 생활을 즐기는 데 사용하기 편리한 개인용 컴퓨터를 ‘적절한’ 가격에 만들어 제공하고자 하는 꿈을 키웠다. 그러나 이 두 명에

참고문헌: I. 서적

1. iCon (윌리엄사이먼 著 / 민음사)
2. 스티브 잡스 (김상훈 著 / 살림)
3. 스티브 잡스의 창조 카리스마 (김영한 著 / 리더스북)
4. Jerry Yang and David Filo (Hayhurst, Chris/ Weston, Michael R. 著 / Rosen Pub Group)
5. 글로벌 CEO 132人 (이코노미스트 著 / 남편과원숭이)

II. 논문

1. 삼성경제연구소 - 세리경영노트 제 7호
2. 삼성경제연구소 - CEO Information 제 650호

III. 기타 자료

1. 주간 동아 - 애플 CEO 스티브 잡스 / 위기, 그리고 기회 (저자: 전원경 객원기자)
2. http://www.sys-con.com/node/718821 - Jerry Yang 관련 기사
3. 인터넷 검색엔진 - 위키피디아, 네이버 블로그/까페, 지식인 등

자료평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skslsks***
(2013.05.21 23:35:06)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kcw0***
(2012.10.19 23: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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