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 한국채색화의 발달과 천경자의 작품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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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3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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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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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채색화 발달의 시대적 배경>
<작가 연보>
<천경자 작품의 특징>
<결론>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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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여인
천경자
천경자는 금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이며 오늘날 채색화의 기 틀을 마련한 한국화의 거장이다. 천경자의 독자적인 회화세계는 자신의 삶에서 일상사와 내면의 세계를 문학적 사유로 승화시켜 작품으로 부각시킴으로써 개성적이며 독창성 있는 환상적 회화세 계를 구축하였다.
그녀는 섬세한 여성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특유의 색채감각을 작 품에 성공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자신의 감성을 채색화의 새로운 조형예술로 탄생시켰다. 그녀의 업적은 천경자 화가 자신의 독창 적인 회화세계의 확립으로 빛나는 예술세계를 탄생시켰을 뿐만 아니라, 20여 년 동안 대학에서 제자 및 많은 후배 작가들을 양 성, 배출함으로써 우리나라 회화사에 크게 기여 하였다.
<한국 채색화 발달의 시대적 배경>
조선조 말엽의 국력쇠퇴와 숭유정책으로 선비사상이 팽배해 지면서 그림이 생활을 위한 실용성에서 점차 학문의 기법과 예술화로 변모되는 한편 북종화의 퇴조와 남종화의 득세라는 ‘상남폄북론’의 영향으로 채색화가 급격히 퇴조 하였다. 이에 따라 조선이전의 고려의 건축물, 고려 불화에 나타난 색채 등 화려한 한국적 기본 색채를 잃어가게 되었다. 또한 일제 시대를 거치면서 일본화의 색채감각들이 대두되었다.
다시 말하면 고구려 벽화에서 고려 불화, 조선의 민화에 이르기까지 장엄하면서도 화려하고 때로는 소박한 정서를 바탕으로 한 한국의 채색화는 '상남폄북론'의 영향과 일제 시대 일본화의 영향으로 전통 회화로서의 위치를 갖지 못하고 한국화단에서 소외되었다.
1940년대 초반에 걸쳐 동양화 부분은 일본화의 감각적 정취라는 대세에 의해 묵법에 바탕을 둔 사경산수에도 일본 남화의 영향이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일본에 유학한 세대의 작가들이 진출하면서 동양화의 방향은 일본화풍으로 강하게 기울어져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찾아온 해방과 더불어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현실에 있어서 채색화를 두고 일본화라고 매도하는 풍조가 만연했다. 일본화가 색채 위주이긴 하지만 채색화를 전부 일본화라고 하는 논의는 많은 문제를 빚게 되어 당시 채색화가들이 관념적 산수화로 복귀하는 현상을 초래했다.
그러나 1960년 후반부터 채색화의 새로운 인식, 즉 고려시대 불화나 조선시대 자성적인 민화의 색감을 재정리 해 보려는 의식이 팽창함에 따라 탈 일본화주의 주장과 한국적 화풍으로 토착화하기 위한 실험의식이 팽배하였다. 거기에 1970년대 고도의 경제성장과 1980년대 컬러문화 시대로 돌입하면서 한국화에 있어 채색화가 넓게 확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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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찾는 자료가 다 들어있어서 매우 좋앗습니다. 정리도 깔끔하게 잘되어있구요. 잘받았습니다.
- jhb1***
(2015.06.24 22:2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