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사회학] 좀비와 인간, 그리고 인간 문명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0.07.14 / 2019.12.24
  • 8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1,4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목차
[1] 인간 중심주의에 대한 비판

1. 스크린과 ‘괴물 신드롬’

2. 왜 하필 좀비인가?
- ‘좀비’의 뿌리는 ‘인간’이다.

3. 좀비와 ‘생명윤리’

[2] 좀비 영화에 담긴 인간 문명에의 고찰
1. ‘문명’의 인류사적 의의

-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 ‘문명’이다. : 도구적 인간

2. 과학 기술 ‘문명’ 발전의 당위성
- 과학 기술은 인류의 생존을 위해 필요하다.

3. 과학기술문명에 대한 비판
- ‘기술만능주의’의 환상 : 기술의 오남용, 기술에 의한 감시 통제

[3] 결론

5. 참고자료

본문내용
<좀비와 인간, 그리고 인간 문명>


우리는 대표적인 좀비 영화인 <28주후>와 <나는 전설이다>를 통해 좀비 영화에 담긴 현대 문명에 대한 비판적 함의를 우리 나름대로 분석해 보려고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인간 중심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먼저 스크린과 ‘괴물신드롬’의 상관관계를 다룰 것이며, 왜 하필 좀비인지를 살펴봄으로써 좀비 영화에 담긴 ‘생명 윤리’에의 함의를 고찰해 볼 것이다. 또한 좀비 영화를 통해 영화 속에 투영된 문명의 의의와 문명 발전의 당위성, 그리고 그것에 대한 비판을 다뤄보고자 한다.

[1] 인간 중심주의에 대한 비판
1. 스크린과 ‘괴물 신드롬’
- ‘좀비’vs'인간‘의 이분법적 구도 : 인간의 배척심리의 반영물, ’종의 논리‘의 정당화
<고질라>에서처럼 끔찍하고 압도적인 모습으로 인간을 살육하는 괴물들, <스타쉽 트루퍼스> 등에서 나타나듯 기묘한 모습으로 인간을 위협하는 외계인들,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다룰 <28주후>나 <나는 전설이다>에서 등장하는 좀비들은 한 가지 유사성을 공유하고 있다. 그것들은 괴물이나 외계인, 좀비들 모두가 인간들이 힘을 모아 대항해야 할, 인류의 ‘적’으로 상정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것들은 정상적인 인간과는 달리 끔찍한 외형을 하고 있다는 데서 ‘인간과는 다른 존재’이며, 동시에 ‘배척해야 할 적’으로 정당화된다.
그렇다면 어째서 이런 ‘괴물’들이 스크린에 대거 등장하게 된 것일까?
인류가 겪은 1차, 2차 세계대전의 참상들은 인간에게 ‘인류 평화’가 인류가 지향해야 할 지고지선의 가치라는 암묵적인 절대율을 만들어냈다. 전쟁은 인류 역사에서 언제나 등장했던 것이지만, 기술 문명으로 뒷받침 되는 현대 문명들이 ‘화학 가스’나 ‘핵무기’ 같은 신종 무기들을 내세운 순간부터 전쟁은 전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사건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때문에 장애인 차별, 여성 차별, 인종 차별으로 나타났던 인간 서로를 배척했던 인간의 배척심리는 인류의 평화라는 가치가 최고선이 되어버린 이후로 새로운 적을 찾게 된다. 그 것은 때때로 괴물, 외계인, 좀비 등 다양한 것으로 묘사되기는 하였으되 본질적으로는 똑같다. 인간이 아닌 것과의 전쟁이라는 점이다.
그렇다 인간이 아닌 것에 우리는 동요될 필요가 없다. 거기에는 도덕도 없고, 동정도 없다. 인간의 가장 큰 적은 인간이지만, 동시에 인간의 가장 큰 우방은 인간이라는 너무나 단순한 ‘종의 논리’에 따라서, 우리는 여태껏 갈고닦은 기술로 마음껏 학살을 시도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대의명분은 그것들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한다는 데서, 그리고 인간과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는 데서 쉽게 채워진다. 인간이 아닌 것들로부터 발생되는 공포들을 보면서, 그리고 그 것에 대항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영화 속 주인공들을 보면서, 우리들은 평화라는 지고지선의 가치에 가로막혀 표출되지 못하는 우리의 파괴욕과 공격성을 마음껏 표출시킨다. 안정과 평화가 나태와 정체를 낳지 않도록, 위협으로부터의 공포로 우리 자신을 채찍질하는 것이다. 아직도 극복해야 할 적들은 많으니, 더 강해지라고.
참고문헌
김문갑 , 《철학으로 뼈대를 세우는 논술》
김헌식 문화평론가, “[칼럼]왜 괴물 신드롬인가 ”
http://www.ebn.co.kr/news/n_view.html?id=390094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영화로보는세상] Cult movie(컬트무비)
  • 그리고 제작비 자체가 외국의 그것과는 많이 차이가 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이건 다른 측면으로 전환해서라도 앞으로도 꼭 고려해 보아야 할 사항이다.특수 연출과정에서 어설픈 면은 있었더라도 일단 이러한 시도 자체를 한국 영화에서 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엔딩 크래딧 부분에서 파괴된 지구를 뒤로 한 채로 우주공간에 허무하게 떠 있는 TV의 흑백 모니터 속으로 병구의 어렸을 적 과거의 소중했고 아련한 삶들이 필름처럼 나지막하게 흘

  • 채움과비움 21 20 19 족보 통합본
  • 좀비(zombie) 문화에 대핚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6점)① 공포영화가 늓 당대의 사회적 불앆을 반영해온 장르였다늒 사실을 고려핛 때, 현재 좀비 영화가 읶기를 끄늒 것은 911테러 이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늒 테러나 증오범죄, 지짂과 같은 자연재해, 원젂사고와 같은 읶재나 싞종 젂염병으로 읶핚 대량 읶명피해늒 사람든에게 문명의 미래에 대핚 묵시록적읶 생각과 깊은 관렦이 있다.② 사람을 물면 물릮 사람도 괴물이 되늒 좀비늒 1968년

  • 채움과비움 강의요약본
  • 그리고 우리의 일그러진 자화상1) ‘꼰대’와 ‘동지’ 사이§ 나이 주의 : ‘친구’의 개념을 더욱 좁게 만듦• 나이가 같아야만 친구라는 호칭을 붙일 수 있음우리 사회의 나이에 따른 서열 구조는 수평적 인간 관계 형성을 방해함• 손위 사람, 손아래 사람과는 친한 형 /언니 /동생의 호칭을 사용가치를 공유하고 기쁨과 슬픔을 공유하는 친구가 나이에 따라 결정됨왜 우리는 나이가 다른 이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가?• 나

  • 문학과 영상 서편제 소설과 영화 비교분석
  • 그리고 떠도는 삶이 한이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큰 한은 명창이 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비참해지고, 세월이 갈수록 더해지는 유봉의 한을 영화는 관객이 충분히 납득할 만큼 담아내고 있다. 13- 아버지에 대한 살의소설에서는 아비가 자신의 어머니의 생명을 앗아간 장본인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동호의 아버지에 대한 살의가 반복적으로 묘사되고 심지어는 여동생과 재회하는 순간에서도 그 살의가 보인다. 이것은 바로 동호

  • 도시화 문제(주택문제, 교통문제, 환경오염문제, 인구집중문제 등등)에 대한 분석과 대안에 대하여
  • , 환경오염 문제 등등- 의 원인을 알고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알아보았다. 도시문제는 정부의 문제, 지방정부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그 해결방안을 실천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겠다. 참고문헌「도시학개론」, 노춘희 ․ 김일태 공저. 형설출판사, 2004.「현대사회학」, 김현조. 학문사, 2003.「현대사회문제」, 고영복 편. 사회문화연구소출판부, 2003.「현대 도시와 사회」, 하성규․전명진․윤의영 공저. 형설출판사. 2000.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최근 판매 자료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