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심리학] 목격자 기억의 정확성과 왜곡

아동의 목격자 기억-아동의 증언은 신뢰할 수 있는가-목 차서론아동의 목격자 기억에 대한 신뢰성을 둘러싼 논쟁 본론아동의 기억 발달아동 증언의 특성부호화에서의 문제저장에서의 문제인출에서의 문제아동진술의 윤리적인 문제아동 증언 능력에 대한 판례결론아동 증언의 보완 및 대안인지면접법아동의 증언 진술 시 유의점 참고문헌서론아동증언의 출발은 어린 아동이 과연 ‘기억’하는 능력이 있는 가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되

기억증진(hypnotic hypermnesia)을 이용하는 것으로서 최면을 통해 잊어버린 어떤 과거사실을 기억해 내거나, 과거의 경험을 되살리기 위하여 연령퇴행(age regression)등의 최면현상을 사용하여 억압되어 있는 기억을 회상시켜 범죄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단서를 찾아내는 것이다. 이는 주로 범죄현장에 사건해결의 단서는 없고, 피해자나 목격자가 범죄 당시의 상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할 때, 최면을 이용하여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퇴행을 유도하여 사건해결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아동들이 암시질문에 취약한 이유에 대해서는 두 가지 입장이 있다. King과 Yuille (1987)는 이러한 원인을 기억의 한계 때문이라고 보는데, 6세, 9세, 11세, 16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유도질문과 암시에 의한 기억 왜곡 정도를 알아본 결과, 나이가 어릴수록 유도질문에 더 잘 넘어갈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한다. 이와 달리 Ceci와 Bruck (1993)는 아동들이 암시질문에 취약한 것은 인지적 요인 뿐 아니라 질문자에 대한 동조와 사

기억하기는 어렵다. 대부분 목격이나 사건은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일어나고 순간적으로 많은 양의 정보를 기억하고 재인이나 회상을 통해 인출해야 하기 때문에 목격자의 지식, 태도, 편견 및 정서나 동기와 같은 다른 심리적 과정이 함께 작용해 왜곡되는 경우도 많다(송수진. 1999. 면담자의 인형사용과 질문유형이 5세 유아의 진술에 미치는 영향. 국내석사, 숙명여자대학교). 이렇듯 기억 왜곡은 모든 연령에서 일어날 수 있고 아동의 기억

정확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중심으로 아동증언과 관련한 연구 동향을 살펴보았다.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유아의 증언능력을 인정한 대법원의 판례를 몇 가지 짚고 넘어가려고 한다. 최근 들어 아동 성폭력 사건을 비롯하여 각종 범죄에서 아동이 피해자 혹은 관련 참조인으로 연루되는 경우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동 성폭력의 경우는 은밀히 이루어지는 특성이 있어서, 피해자인 아동과 가해자 이외에는 목격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