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신동엽을 중심으로 본 1960년대의 참여시 세계

기울이면서도 시적 상상력과 서정성을 잃지 않는 유연함을 견지한다는 점에서 다른 사회시파 시인들과 구분되는 특징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 참고자료권정우(2005), 『한국현대시의 분석적 이해』, 월인박몽구(2008), 『탈식민주의 관점에서 본 이성부의 초기시』, 현대문학이론연구34집서대영(1999), 『이성부 시의 상징연구』, 경희대학교 석사논문송기한(2007), 『1960년대 시인연구』, 역락이병헌(1996), 『현실주의와 초월의 역설』, 시와 시학

세계(世界)의 한 끝으로.-「公園 파고다」 일부-그런데 성춘복은 부조리한 현실을 제시만 할뿐, 바람직한 미래의 모습에 대해선 언급을 피하고 있다. 김수영과 신동엽이 시를 통해 ‘혁명이 실현된 세계’를 보여준 것 박지영, “1960년대 참여시와 두 개의 미학주의 : 김수영, 신동엽의 참여시론을 중심으로”,20권 0호, 반교어문학회, 2006, P.305과는 대비된다. 이는 유년기 한국전쟁 체험에 따른 세계에 대한 환멸 내지 청년기 4.19혁명의

김수영류의 모더니즘시, 김춘수류의 모더니즘시로 구분되는 1970년대의 모더니즘의 성격을 김수영류의 오규원과 김춘수류의 정현종, 두 시인을 중심으로 살펴보려 한다.2-1. 김수영류의 모더니즘, 오규원.김수영은 1960년대를 주도했던 참여시를 대표하는 시인이다. 김수영은 ‘바로 봄’이라는 의지를 표명하며 자신의 시세계를 정립시키려 하였는데, ‘바로 봄’은 미적 인식을 의미하는 것이며 그것의 본질은 자유를 지향한다는데 있다. 김수영 시의

1960년대의 시대적 상황을 알아보았고, 시인과 몇 가지 작품들을 통해 당시 근대적 산업사회와 민주주의를 바라보는 시인들의 태도를 알아보았다. 1960년대의 문학은 크게 참여문학과 순수문학으로 나뉜다는 점에서 참여시의 중요성이 어느 정도인지, 또 작품들에 나타나는 시인들의 생각들은 어떠한지 엿볼 수 있었다.Ⅳ. 참고문헌김윤식 외,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2008오세영 외, 『한국 현대시사』, 민음사, 2008가람기획 편집부 엮음, 『한

중심으로 한 작가들의 경향을 정리해 본다면 1930년대 카프의 해체 및 친일 문학의 움직임으로 인한 참여의식의 부재가 장기화되다가, 해방 이후 좌우 대립 및 좌익 진영에서 참여시의 경향이 두드러졌으나 그들의 월북으로 빛이 바랬고, 한국전쟁 후 남한 내부에서 반공 이념으로 인하여 참여의식의 실종, 그 후 4. 19를 맞이하여 민주주의 의식이 고양되어 이것이 참여시의 부활을 야기시켰으며, 이는 1970년대 독재 치하에서 극대화된다. 즉, 당시 정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