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학] 동종업계의 두 매장 불밥과 철판Cook에 대한 소비자심리학적 관점에서의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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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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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서론
1. 연구대상
2. 연구방법
Ⅱ. 본론
1. 소비자 상황 : 물리적 환경
a. 음악
b. 밀도와 밀집
c. 매장 위치
d. 매장 배치 및 분위기
2. 소비자 설득의 측면 비교
a. 구전커뮤니케이션
b. 광고수준
c. 강화방법
d. 상표특성
Ⅲ. 결론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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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리적 환경: 매장환경 비교 분석
a. 음악
<불밥>의 매장 내에는 젊은 층이 즐겨듣는 다소 빠른 템포의 최신가요가 흐른다. <불밥>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갖는 가게이므로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등 고객이 몰릴 시간에는 높은 회전율을 이루는 데에 빠른 음악이 효과적이다. 또한 음악의 유형은 구매의 일반적 상황맥락에 맞을 때 더 효과적인데, <불밥>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 친근한 분위기 등으로 상대적으로 지갑이 가벼운 학생들을 주 고객으로 삼고 있으므로 고급스러운 배경음악보다 구매맥락에 맞는 친근한 대중가요를 선택한 것 역시 적절하다.
한편 <철판쿡> 매장 내의 TV에서는 음악 전문 방송이 나오는데, 음식을 먹는 일에 집중하기보다 TV화면에 집중하게 될 가능성도 있으며 그럴 경우 식사시간이 길어지게 될 것이다. 철판쿡 역시 메뉴들의 평균가격이 5000원 선으로 저렴한 편으로 불밥과 같은 박리다매 전략이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고객들의 식사시간이 길어지는 것이 더 많은 매출을 올릴 기회를 잃게 하고 있다. 또한 스피커를 통해 노래가 나오는 것이 아니고 TV를 통해서 나오는 노랫소리이기 때문에 볼륨이 작아서 매장 내에 약간의 적막감이 흐른다. 사람이 많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가게가 약한 소음에 차 있는 편이 좋았을 것이다.
b. 밀도와 밀집
식당이 지나치게 텅 비어 있거나 혹은 너무 사람이 많아서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면 소비자는 부정적 경험을 할 것이다. 이 점에서 <불밥>의 밀도는 음식점에 있어서는 최적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불밥>은 비교적 좁은 매장크기에도 불구하고 테이블과 동선배치에 신경을 써서 밀집경험을 예방하고 있다.
<철판쿡>의 테이블 간 간격은 여유 있고 테이블 수도 많지만, 손님이 많지 않을 때에는 공간이 비어 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소비자가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 음식점에는 무언가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넓은 공간도 문제가 될 수 있다.
c. 매장 위치
불밥의 경우 우선 학교 정문과 가깝고 다른 식당들이 많이 있는 곳에 같이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높다. 그리고 학생들이 자주 가는 길목에 있어 그 곳을 지나는 학생들에게 그만큼 상호명이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지게 되고, 상표 회상율과 태도 접근 가능성이 높아져 사람들이 나중에 식당을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게 한다. 경사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대신 간판이나 POP 광고를 놓거나 테라스 등을 꾸며서 소비자들의 눈에 잘 띄게 하고 발걸음을 유도한다.
반면 <철판쿡>의 경우 원래 불밥의 맞은편에 위치했는데 이화여자대학교 정문의 우측에 있는 옷가게와 신발가게가 많은 곳으로 이동했다. 소비자들이 찾기가 힘든 위치이며 건물 외관또한 매력적이지 못하다. 게다가 도식의 불일치가 심하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옷이나 신발을 사러 그 골목을 찾는데, 그곳에 철판 볶음점이 있다는 것이 도식과 일치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간판의 생생함과 강도가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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