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사] 성덕대왕 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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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성덕대왕 신조의 생김새
3. 서라벌에 울려 퍼지는 소리
4. 부처의 소리와 에밀레 소리
5. 에밀레종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6. 다뉴세문경과 주조기술
7. 신라 주조 기술의 결정체, 성덕대왕 신종
8. 신종은 왜 태어나야 했는가?
8.1 성덕대왕 신종과 경덕왕의 슬픔
8.2 만파식적 설화와 불교를 통한 왕권 강화
9. 성덕대왕 신종은 다시 울릴 것인가?
10.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성덕대왕 신종의 생김새[그림 ] 성덕대왕 신종의 외형, 종신을 따라 위로부터 음관, 용뉴, 유곽, 비천상, 당좌, 하대가 배치되어 있으며, 아래에는 땅을 파 만든 장치인 울림통이 있다.
1. 범종의 생김새는 밑이 뚫리고 원통형 기체인데 이것을 종신이라 부른다. 종 위 테두리는 종견이라 하고 가장 아래 테두리를 종구라 한다. 종신 꼭대기에 다는 고리는 용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용뉴라고 한다. 한국 종은 용뉴에 한 마리의 용만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것은 중국 종과 일본 종에서 종걸이인 용머리 2개인 쌍용으로 한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 종은 용머리 방향이 앞이고, 뒤쪽에는 음통이 있어 종의 전후가 확실하다. 그러나 중국과 일본의 종은 용머리가 앞뒤에 있어 앞과 뒤를 분간하기 어렵다. 용뉴에 새겨진 용은 포로라 하는데 포로는 고래를 무서워하여 고래를 만났을 때 해변에 나와 슬피 우는데 그 소리가 백리 밖에까지 들린다고 한다. 이 종소리도 백리 밖에까지 울려 퍼져 주십사 하는 뜻으로 종의 고리도 포로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종 위 테두리에서 이어져 내린 네 개의 사각형 구역을 유곽이라 한다. 유곽에는 유두가 배치되는데 중국 종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으며 일본 종은 유두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종에는 한 유곽 안에 세 개씩 세 줄로 아홉 개가 배치되는데, 성덕대왕신종의 유곽 안에는 활짝 핀 연꽃 아홉 개를 새겼다. 종을 치는 자리는 당좌라 하는데, ‘연꽃처럼 맑은 소리가 온 누리에 퍼져서 사람들의 마음을 곱게 하여 주옵소서’하는 염원으로 연꽃을 새겼다. 당좌에 연꽃을 새기는 것은 어느 나라 종이나 같은데 상원사종의 당좌는 연꽃 둘레에 당초를 새긴 띠를 둘러놓았고 성덕대왕신종의 당좌는 두 겹 꽃잎으로 핀 큰 한 송이 연꽃으로 되어있다. 종의 시원스러운 공간에는 천녀들이 구름을 타고 와 종소리를 찬미한다. 비천은 우리나라 종에만 있는 것으로, 중국종이나 일 본종에는 당좌를 중심으로 하여 가로세로 띠를 돌린다. 종을 튼튼하게 보이려 함일 것이다. 꽃구름을 타고 온 성덕대왕 신종의 비천들은 우리나라의 다른 종과는 달리, 비천들 사이의 거리가 멀다. 비천과 비천 사이에 이 종을 만든 내력과 종소리를 찬미한 축시를 새긴 종명이 있기 때문이다. 종명에 의하면 종소리는 일승원음(一乘圓音)이라 했다. 한번 타면 곧바로 진리에 도달하는 둥근 소리라는 뜻이다. 에밀레종은 종소리까지도 부처님의 음성이다. 거룩한 소리를 내려고 노력한 점이 엿보인다.
참고문헌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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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한(1998), "성덕대왕 신종의 소리", 한국방송공학회, 방송공학회지 제3권 제1호, pp. 28 ~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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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2003), "종형 구조물의 맥놀이 지도 작성법과 성덕대왕신종의 맥놀이 지도", 한국소음진동공학회 논문집 제13권 제8호, pp. 626~636.
노경숙(2005), “동경의 제작기법과 보존처리 연구”, 경기대 전통예술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이청규(2000), “(한국기독교박물관 소장 국보 제 141호)다뉴세문경 종합조사연구”,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학예과 pp. 5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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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EX) 김옥희(2004), 『인간관계론』, 박영사

[사전]EX) 국립국어원 표준대백과사전

[신문]
EX) 『조선일보』, 2008.7.13.


[웹사이트]
『문화재청』, 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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