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된 청계천 환경 과연 좋기만 할까?

환경을 심대하게 변모시키는 사업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관련 학문 분야의 학자들 또한 제반 논의나 검증 과정에서 마냥 비켜나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비록 우리 하천에 단 1개의 운하도 만들어본 역사가 없어 그 건설 과정이나 이후에 발생하는 문제들을 직접 조사 연구한 적은 없지만, 학계의 역량 있는 학자들을 중심으로 그간 축적해온 연구 경험이나 과학적 지식을 토대로 ‘한반도 운하’ 계획을 정밀하게 진단하거나 검증하는 작업에 소

과연 도림천 복개가 그렇게 ꡐ좋은 일ꡑ이기만 할까. 도림천은 총길이 1만4천여미터 중에서 5천6백여미터가 이미 복개된 상태다. 총 사업비 2백8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복개 공사 구간은 우리학교 앞 주차장에서 신림 1동 문화교에 이르는 약 3천9백여미터. 관악구청은 지난해 4월 복개 계획을 발표하고 서울시가 도시환경을 위해서 하천 복개규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지 한달만인 10월 10일 공사에 들어갔다. 이같은 복개 공사는 안양에서 시흥으로 연결

청계천의 긍정적인 효과와 동시에 부정적인 효과를 살펴보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해 볼 것이다.Ⅱ. 본론1. 청계천의 긍정적인 면1). 경제 활성화청계천이 복원된 후 가장 돋보이는 성과는 경제 활성화 이다. 청계천이 완공되고 그곳의 경제는 예전보다 훨씬 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경제 활성화의 내용을 살펴보면 관광 특구로 지정하려는 움직임, 그리고 상권변화, 지역 경제 파급효과, 청계천 주변의 주변 환경 개선으로 인한 산업구조 개편 등을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등 180여 환경단체로 구성된 운하저지국민행동은 13일 ‘경부운하 건설로 인한 생태계 피해 예측 보고서’를 통해 “경부운하가 건설되면 한강과 낙동강 하구에 주로 서식하는 수달삵 등 포유류 2종, 저어새두루미 등 조류 40종, 흰수마자얼룩새코미꾸리 등 어류 8종을 비롯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58종이 서식처를 잃고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가운데 흰수마자와 얼룩새코미꾸리는 한반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등 180여 환경단체로 구성된 운하저지국민행동은 13일 ‘경부운하 건설로 인한 생태계 피해 예측 보고서’를 통해 “경부운하가 건설되면 한강과 낙동강 하구에 주로 서식하는 수달삵 등 포유류 2종, 저어새두루미 등 조류 40종, 흰수마자얼룩새코미꾸리 등 어류 8종을 비롯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58종이 서식처를 잃고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가운데 흰수마자와 얼룩새코미꾸리는 한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