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공지영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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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6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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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 때일망정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안 된다.’란 제목으로 시작되는 편지에 대해 소개해 본다. 엄마는 위녕에게 집의 안락함이 그 어느 호텔의 것보다 좋다면서 얘기를 하기 시작한다. 책을 읽으며 뒹굴뒹굴 대거나 사과나 귤을 먹거나 혹은 커피와 비스킷을 먹으며 보내는 무의미한 일상의 달콤함이 얼마나 좋은지를 말이다. 그러다가 아주 이상한 책을 읽었다면서 책을 소개한다. 책은 <얀 이야기 - 얀과 카와카마스 > 이다.
책은 소설이 하나 소개되어 있고 그 소설의 시작과 끝에 작가의 말이 들어있는 형식이다.
책 속의 소설을 간략히 들여다보자.
너무 오랫동안 혼자 지내서 바람 소리인지 누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인지 잘 구별도 못하는 불쌍한 고양이 얀. 이런 얀에게 카와카마스란 곤들메기(생선)가 찾아와서 ‘저 멀리 빛나는 강에’ 살고 있다며 가진 것을 차례차례 빼앗아 간다. 그렇지만 가진 것을 다 빌려 준 얀의 마음은 형언할 수 없는 기쁨과 행복감으로 차올랐다.
이렇게 소설은 끝이 난다. 뒤에 나오는 작가의 말은 읽지 않고 이 소설까지만 읽었을 때는 ‘이게 뭐야!’하고 얼굴이 찌푸려졌다. 자꾸 빌려가기만 하고 돌려주지는 않는 카와카마스. 얀은 이런 카와카마스가 뭐가 좋다고 행복감에 차올랐던 걸까. 하는 의문이 들면서 다음 줄의 이 책의 작가의 말을 읽었다.
자꾸 부탁하는 것을 애처로이 여기거나 여러 생각 않고서 순순히 꾸어 주었던 일이 얀으로서는 몹시 기쁘고 즐거웠을 것이다. 그리고 예전처럼 카와카마스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자연을 신뢰하고 모든 것을 순수히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그 전제에는 어디까지나 고운 감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글 까지 읽고 나서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카와카마스는 나쁘고 얀은 불쌍할 뿐이었다. 작가는 또 말했다.
만일 그대가 카와카마스는 늘 꾸기만 하고 꾸어간 것들을 갚을 줄 몰라 교활하다고 여긴다면, 그것은 그대가 조금 지쳐있다는 증거다.
내가 지쳐있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게 되어버렸다. 엄마(공지영)도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는 기분을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작가는 또 말한다.
우선 오늘 하루는 학교를 쉬어라. 온 하루를 아무런 생각 없이 멍하니 있어 보는 것이다.
이 책을 읽은 날은 수업이 3개나 있는 날이었다. 그런데 학교를 쉬라는 이 글을 읽고는 갑자기 정말 쉬고 싶어지는 충동을 느꼈다. 그런데 곧 그것은 작가가 원하던 바가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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