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붓다 레포트

레포트를 마치며우연히 한번 접한 뒤로는 “픽시즈”의(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을 상징하기라도 하는 듯한 제목의)의 세기말적 사운드가 흘러나오면서 건물들- 6 -이 붕괴 되어가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과 묵묵히 손을 잡은 채로 보고 있는 연인의 모습을 담은 라스트 씬의 강렬함 때문에, 뭔가가 후련하고 이제 다 해결된 것 같으면서도, 여전히 뭔가가 마음 한 구석에 남는 네오 느와르 적 인상 때문에, 계속해서 대여해 보다

레포트(Report)→ 보고서 이메일(E-mail) → 전자우편레크레이션(Recreation) → 오락페스티발(festival) → 축제엠티(Membership Trainning) → 모꼬지노트(Note) → 공책데이트(Date) → 만남엘리베이터(Elevator) → 승강기이러한 외국어 남발은 대학 내에서도 성행하고 있는데, 현재 쓰고 있는 보고서조차 우리는 흔히 ‘레포트(Report)’라 부른다. 또한 전자우편을 ‘이메일(E-mail)’이라 부르고, 대학을 ‘캠퍼스(Campus)라 일컫고 있다. 오락을 레크레이션(Recreation)이

리틀 부다(Little Buddha)이다.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리틀부다는 티벳의‘도제 라마’라는 스님이 환생한 것으로 보이는 세 아이들을 시험해서 환생 여부를 확인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리틀부다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건축가인 딘(크리스 이삭)의 집으로 어느 날 노부(루오쳉 잉)라고 하는 티벳 승려가 찾아와 딘의 아들 제시(알렉스 위젠댄거)가 자신의 스승인 도제 스님(Geshe Tsultim Gyelsen )으로 환생한 아이일지도 모른다며, 제시를

붓다의 연기설에 근거하여, 이 연기설의 직접적이고 필연적인 결과로서 제시된 삼법인을 중심으로 햄릿에 취급된 복수의 문제, 자아의 문제에 대한 셰익스피어의 함축적 해석을 다루었다. 셰익스피어는 자신의 작품 속에서 인간의 다양한 욕망과 감정에서 야기되는 혼돈을 그렸다. 셰익스피어의 비극 세계는 인간이 자신과 여타의 인간에 대해 어떤 존재 가치를 지니는가에 강력한 회의를 불러일으키는 고통의 세계이며, 변화의 세계이며, 덧없는 세

붓다의 나라를 범하는 일 따위는 일어나지 않으리라(현재 왼쪽 서방광목천은 판석 자체에서 떨어져 나간 얼굴을 그 자리에 끼워놓았다). 이 철인들이 밟고 있는 반 벌거숭이의 괴수들 역시 천왕의 숫자에 맞춰 네 명이다. 오른쪽 괴수들은 엉거주춤 앉은 채 어깨 위에, 왼쪽 괴수들은 엎어진 자세로 등과 엉덩이에 자신들의 지배자를 힘겹게 받치고 있다. 양쪽을 달리 구성한 것이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들은 괴수가 아니다. 오른쪽 괴수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