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사회학] 유교의례와 무속의례의 마을공동체 의례 성격 고찰(포제와 당굿을 중심으로)

종교로 인해 상호 상보적 위치에서 수수관계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국의 무속신앙에서는 도교ㆍ불교ㆍ유교의 영향을 찾아볼 수 있다. 이를테면 무당이 숭배하는 신 중에는 오방신ㆍ칠성신 등이 있는데 이는 도교적 성격의 신들이다. 무당을 보살이라고 호칭하는가 하면 승복을 입고 의식을 행하거나 불교신을 숭배하는 것은 불교적 영향이라 볼 수 있다. 신체의 상징이나 위패를 당집에 두는 것이나 동제 때 마을 제관들과 함께 제의를

유교, 기독교가 전래되었지만 척박한 환경에서 제도권 종교가 강조하는 정신적 윤리성이나 내세적 구언의 미래 문제란 미처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최근 도내 마을제는 남성들이 참여하는 유교식 포제와 여성들이 참여하는 무속식 당굿을 구분짓고 있지만 와산리당굿에는 여전히 마을 유지인 남성들이 의례에 참석하기 위해 며칠전부터 몸정성을 하고 제의에 참석하고 있다. 와산리의 리장은 새해가 되면 본향당굿을 잘 치르기 위해 당을 정비하고 정

종교들의 전통 외에 민족주의나 맑시즘 등의 특정한 세계관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만약 우리가 이러한 시각을 채택한다면 특정한 정치적 힘들이 과거의 종교 전통에서 문화적 재료를 추출하여 특정한 이념으로 주조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실천하는 경우도 포괄적인 의미에서 종교사회학의 연구 주제로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무속의례의 현대적 변용과 관련하여 이러한 검토는 기성 종교문화가 지닌 종교성과는 다른 방식으로 존재

가신신앙, 무속신앙, 공동체신앙(당산제), 기독교신앙, 감리교신앙, 원불교신앙, 고대 삼국의 미륵신앙 심층 분석Ⅰ. 개요Ⅱ. 가신신앙(家神信仰)Ⅲ. 무속신앙Ⅳ. 공동체신앙(당산제)1. 당산제의 성격2. 기능1) 종교적 기능2) 사회적 기능3) 정치적 기능4) 축제적 기능Ⅴ. 기독교신앙1. 신앙의 의미에 대한 신학적 고찰2. 신앙의 의미에 대한 현상학적 고찰Ⅵ. 감리교신앙1. 성서 2. 전통3. 이성4. 경험Ⅶ. 원불교신앙1. 일원상 진리의 신앙2. 사은

무속적 불교와 남성의 의례적인 유교라는 이중적인 신앙구조의 형태를 띠고 있는데 공식적 의례를 행하는 제사나 포제 등을 보면 의례형식이 마치 종족보존과 부족의 안녕을 비는 사회적 연대인 집합적 행위를 이끌어 내듯 연극적(ritualism)인 성격을 포함하고 있고 제례의 주관을 남성들만의 공간으로 이용한다는 것이다. 마치 사회의 규범적 통합과 같은 공동체적 의례를 통해 제주남성들은 자기보존의 원형적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처럼 보인다. 4.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