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푸코의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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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핵가족의 탄생
핵가정에는 가벼운 근친상간적 분위기가
가정의 의학화 권력이 회수한 성담론
어린이의 생존에 개입하기 시작한 국가
핵가족은 권력의 침투를 용이하게
국가가 떠맡은 어린이 교육
계급의 성정치학
근친상간에 대한 두 개의 두려움
근친상간에 대한 차별적 개입, 부르주아-의학, 프롤레타리아-사법
인간의 일상적 영역을 간섭하게 된 정신의학
본문내용
나는 푸코식 '저항'에 대한 페미니스트들의 회의에 대한 일부분 동의한다. 거대 권력이 사라진 상태에서의 국지적인 저항은 그 의미가 모호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인 듯 하다. 그러나 마르크스 식의 혹은 그람시 식의 투쟁과 혁명 모델에 매력을 느끼는 나로서도, 푸코의 '담론'논의는 페미니즘에 있어 상당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포르노 포르나'페스티벌과 다양한 문화공연 혹은 전시들을 통해 '그녀'들이 말하고자하는 것은 남성과의 '관계'에 대한 전복이었다. '포르노 포르나'페스티벌에서는 남성의 '성'에 대한 단죄를 말하고있지만, 그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바로 이 '관계'의 문제이다. 사회가 남성이라는 권력을 통해 남성과 여성을 동시에 억압할 때, 남성과 여성 모두가 그로부터 자유로와질 수 있는 것은 남성과 여성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수없이 논의되어왔지만, 남성 역시 가부장적 권력의 피해자라는 데서부터 이 논의는 시작된다. 또한 여성 미술제에 등장한 작품들 역시 '관계'를 논의한다. 여성들 중에서도 전통적 담론이나 혹은 식민지 지배권력에 의해 철저하게 유린당해온 아시아의 '여성'들을 성찰하고 있는 이 여성미술제의 제목은 '숨겨진 경계, 그리고 새로운 관계'였다. 이 미술제에 참가한 16인의 아시아 여성 미술인들은 자신들의 작품을 통해 끈임없이 이 '관계'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었다. 특히 그녀 자신이 매매춘 여성인 화가 부부의 작품은 가장 폭력적이고 억압적인 성의 공간인 매매춘의 현장에서부터 남녀의 관계가 다시 씌여져야함을 자신의 행위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군림하고 군림당하는 관계의 역전은 심지어 매매춘의 현장에서조차 가능하다는 것은 우리가 전혀 생각지못했던 관계의 전복까지 생각게한다. 여성주의 연극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헨릭 입센의 역시, 그런 관계의 전복을 상정한다. 부유한 집의 평범한 주부였던 노라는 마지막 장면에서 자신의 남편을 향해 총을 쏜다. 초연 이래 세계 남성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독립적인 여성의 상징이 되기도 한 노라는 이번 한국 공연작품에서 그 어느때보다도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최근작 속의 노라는 더 이상 과거의 조신하고, 가정적인 여성상이 아니다. 그녀는 자신의 성을 과감하게 드러내는 섹시한 여성으로 그려진다. 그리고 자신이 남편에 의해 동등한 관계의 아내가 아닌 남편의 성공과 안위를 위한 하나의 '인형'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그에게 총을 겨누는 장면은 이제 여성이 단순히 '집을 나가는 정도'의 수동적인 존재로 머물지않을 것임을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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