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의이해] 영화 300의 레오니다스왕의 리더십과 정몽구 회장의 리더십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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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을 누비는 레오니다스와 정몽구의 현장경영
현장경영 말 그대로 최고경영자가 현장을 누비며 관리감독하고 지시한다는 말이다. 이 부분에서 정몽구와 레오니다스는 완전히 일치한 것 같다. 정몽구가 여러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경영을 하는 것처럼 레오니다스도 전장에 직접 나가 그의 수하들을 이끈다. 기업의 오너가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보다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왕인 레오니다스가 전쟁에 참가하는 일은 군사들에게 큰 힘이 됐을 것이다. 이렇듯 뒤에서 지시만 하는 리더보다는 현장에서 많은 직원들과 함께하며 그들에게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리더로서의 모습이 경영인에게 필요하다고 본다.
모범을 보이는 레오니다스와 정몽구의 솔선하는 모습
레오니다스는 스파르타를 위하여 300명의 군사들이 죽음을 걸고 싸우기를 요구한다. 만약 레오니다스가 뒤에 숨어서 요구만을 한다면 과연 군사들이 용맹하게 싸울 수 있을까?
레오니다스가 앞장서서 그 누구보다도 죽음과 가까운 곳에서 싸웠기 때문에 스파르타 군사들이 용감히 싸울 수 있었을 것이다. 분명 군사들도 죽음을 두려워 할 것이고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도 도망가지 않았고 죽음을 피하기 위해 뒤로 물러서서 싸우지 않았다. 정몽구 회장도 현장경영을 위하여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는 전 임직원들이 일년에 정해진 기간만큼 현장수업을 받도록 강요한다. 현장을 알아야 자동차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회장인 정몽구가 앞장서서 현장에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정몽구를 욕하는 임직원은 아무도 없다. 또한 대기업의 회장이면서도 검소를 강조하여 현장을 점검할 때면 늘 낡은 점퍼에 금강제화 구두를 신고 다닌다. 이러한 모습에 직원들은 회장의 인간적인 면을 느낄 수 있어 그를 더 존경한다고 한다.
레오니다스와 군사들의 유대감과 정몽구의 협력업체와 공존하는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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