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청취자 사연을 통해서 본 학생들의 언어적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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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주제를 선택하게 된 동기


Ⅱ. 본론
1. 문법적 오류
2. 신조어의 사용


Ⅲ. 결론
-이 주제를 다루면서 느낀점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두 번째 사연에서 ‘기말시험중이예요’는 ‘기말시험’에 서술격 조사 '이다'와 어미 '-에요'가 붙은 것이므로 발음이 '예요'로 나더라도 '3년이에요'로 적어야 한다. 또한 한글 맞춤법 제 3절 47항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 단, 앞 말에 조사가 붙거나 앞말이 합성 동사인 경우, 그리고 중간에 조사가 들어갈 적에는 그 뒤에 오는 보조 용언은 띄어 쓴다.’ 라는 규정에 따라 띄어쓰기를 하면 ‘기말 시험 중 이에요.’가 바른 문장이라 하겠다.
비슷하게 혼동하여 쓰는 예가 세 번째 사연이다. 마지막 문장인 ‘화낼거에요.’는 '예요'로 적어야 한다. 모음 뒤에서 '이에요'가 줄어 '예요'가 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네 번째 사연의 첫 번째 문장인 ‘결혼식이였어요.’는 서술격 조사 '이다'에 어미 '-었-', '-어'가 붙은 것이므로 '결혼식이였어요.'로 발음되어도 '결혼식이었어요.'로 적는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인 ‘바람니다.....’는 소리나는 발음이 ‘바람니다.’라도 한글 맞춤법 제 1항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에 따라 ‘바랍니다.’로 적어야한다.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는다는 것은 표준어의 발음 형태대로 적는다는 뜻이다. 맞춤법이란 주로 음소 문자(音素文字)에 의한 표기 방식을 이른다. 한글은 표음 문자(表音文字)이며 음소 문자다. 따라서 자음과 모음의 결합 형식에 의하여 표준어를 소리대로 표기하는 것이 근본 원칙이다. 그러나 표준어를 소리대로만 적는다면, 그 뜻이 얼른 파악되지 않고, 따라서 독서의 능률이 크게 저하된다. 그리하여 어법에 맞도록 한다는 또 하나의 원칙이 붙은 것이다. 어법(語法)이란 언어 조직의 법칙, 또는 언어 운용의 법칙이라고 풀이된다. 어법에 맞도록 한다는 것은, 결국 뜻을 파악하기 쉽도록 하기 위하여 각 형태소의 본 모양을 밝히어 적는다는 말이다. 형태소는 단어의 기초 단위가 되는 요소인 실질 형태소(實質形態派)와 접사(接辭)나 어미, 조사처럼 실질 형태소에 결합하여 보조적 의미를 덧붙이거나 문법적 관계를 표시하는 요소인 형식 형태소(形式形態素)로 나뉜다. 맞춤법에서는 각 형태소가 지닌 뜻이 분명히 드러나도록 하기 위하여, 그 본 모양을 밝히어 적는 것을 또 하나의 원칙으로 삼은 것이다.

여러 사연에서 가장 두드러진 문법적 오류는 띄어쓰기였다. 띄어쓰기는 한글맞춤법에 명시된 다음과 같은 규정에 따라야 한다.
제 1절 제 41항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 ; 조사는, 그것이 결합되는 체언이 지니는 문법적 기능을 표시하므로, 그 앞의 단어에 붙여 쓰는 것이다. 조사가 둘 이상 겹쳐지거나, 조사가 어미 뒤에 붙는 경우에도 붙여 쓴다.
제 2절 42항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
제 3절 47항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
제 4절 48항 <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 쓰고, 이에 덧붙는 호칭어, 관직명 등은 띄어 쓴다.> 국립국어원 (한국맞춤법) http://www.korean.go.kr/06_new/rule/rule03.jsp
진국상, 한글 맞춤법에 따른 붙여쓰기/띄어쓰기 용례집, 백상출판사



2. 신조어의 사용

10, 20대 들은 인터넷과 휴대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어떠한 말이 예전 세대에 비해 빨리 전파된다. 그리고 그러한 매체들로 의사소통을 하다보니 그 이전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축약어나 감정어 등 신조어들이 많이 등장하게 되었다. 국립국어원. 청소년 언어생활 실태 연구(2005.4). 국립국어원. pp.53~pp.57
(참고)
(32) 하루에 휴대전화(핸드폰) 문자 메시지를 몇 회 정도 보냅니까
“하루에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몇 회 정도 보냅니까?”라는 질문에 67.6%의 학생들이 ‘하루에 5회 이상’이라고 응답하였다. 그 다음으로 ‘하루에 3~4회’(6.4%), ‘하루에 2~3회’(3.9%), ‘거의 안 쓴다’(2.8%) 순으로 나타났다.

(33) ‘--;’과 같은 것을 그림말(이모티콘)이라고 합니다. 그림말(이모티콘)을 사용합니까
“그림말(이모티콘)을 사용합니까?”라는 질문에 93.1%의 학생들이 ‘사용한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림말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34.1) 그림말(이모티콘)을 사용하는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첫째)
“그림말(이모티콘)을 사용하는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첫째 이유로 58.8%의 학생들이 ‘그림말(이모티콘)로 자신의 감정이나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 더 쉽다’고 응답하였다. 그 다음으로 학생들의 18.2%가 ‘메일이나 문자를 받는 사람이 글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10.7%가 ‘글보다는 그림말이 사용하기 편하다’, 8.8%가 ‘그림말 자체를 쓰는 것이 재미있다’고 응답하였다.


참고문헌
김다은. 발칙한 신조어와 문화현상(2006). 바다출판사. pp.46~pp.50
국립국어원. 청소년 언어생활 실태 연구(2005.4). 국립국어원. pp.53~pp.57
진국상, 한글 맞춤법에 따른 붙여쓰기/띄어쓰기 용례집, 백상출판사

인터넷사이트
국립국어원 http://www.korean.go.kr
타블로, 조정린의 친한친구 http://imbc.com/broad/radio/fm4u/bestfriend
네이버 백과사전

신문
문화일보 2006.12.22
업코리아 200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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