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한국전쟁의 원인 내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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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인물적 측면
(한국전쟁의 발발은 북한의 내부인사들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
①소련 주도론에 대한 비판-소련은 한국전쟁에 회의적이었다
②김일성의 분단 상황에 대한 인식-통일완수는 북한이 정부수립이후 지속적 으로 추진해 온 숙원사업이다.
③박헌영의 역할-전쟁을 수행함에 있어 남한내부의 남로당세력을 이용하려 하였다

2. 이념적 측면
①민주적 민족주의의 전개
②신탁통치와 좌, 우의 균열
③한국전쟁과 이승만의 북진통일론을 통해 본 민족해방민주주의
④김일성의 655군부대 군관회의 연설을 통해보는 민족해방 민주주의

3. 사회적 측면
(48년의 질서)
①남한의 질서-분계선 충돌, 게릴라 투쟁과 붕괴/ 좌파의 몰락과 전향
②북한의 질서-북한의 군사주의

Ⅲ. 결론

본문내용
③박헌영의 역할 → 전쟁을 수행함에 있어 남한 내부의 남로당 세력을 이용하려 하였다.

1950년 당시 북한 내부에는 두 명의 지도자가 있었다. 하나는 소련의 후원을 받는 사회주의자 김일성이었고 다른 하나는 남한에서 활동했던 남로당의 지도자 박헌영이었다. 북한 건국 초기 정치적인 입지를 다지기 전의 김일성으로서는 남한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박헌영을 사실상 2인자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또 자신의 목표인 자주독립쟁취를 위해서 남한의 사회주의자를 규합할 수 있는 박헌영의 도움이 절실 했다. 박헌영 또한 자신의 숙원인 남조선의 사회주의 혁명을 위해서는 김일성의 군사적인 힘이 절실히 필요했다. 이들의 이해관계가 일치하여 1949년 6월 남로당과 북로당은 조선로동당이라는 하나의 정당이 되었다.

당시 북한 정부의 최고의사결정 기관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정치위원회의 구성표를 살펴보면 한국전쟁을 진행하는데 있어 박헌영의 역할을 알 수 있다.
직위
구성
위원장
김일성
부위원장
박헌영, 허가이
비서
제1비서 허가이, 제2비서 이승엽, 제3비서 김상룡
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의장 김일성, 부의장 박헌영
위원 김책, 박일우, 허가이 ,이승엽, 김상룡, 김두봉, 허헌

자료 : 박명림. <<한국전쟁의 발발과 기원1>> 1996. 조선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의 구성. 276쪽

표에서 알 수 있듯이 김일성의 세력이라 할 수 있는 만주 게릴라 파는 김일성과 김책이 유일하다. 반면에 박헌영의 남로당 계열은 4명이나 되었다. 따라서 남로당 계열의 적극적인 도움 없이 김일성이 단독으로 전쟁을 결정하기는 무리라 할 수 있다.
박헌영은 김일성에게 사실상 전쟁을 부추겼다. 전쟁에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김일성이 남한의 정세를 박헌영에게 물었을 때 남한 내부에 존재하는 많은 빨치산과 사회주의자들이 전쟁 발발과 동시에 일거에 일어나 북한군을 도와줄 것이라는 주장으로 김일성의 전쟁의지에 힘을 실어주었다. 아래의 대화내용은 전쟁이 북한에 불리하게 돌아가던 1950년 11월 7일 10월 혁명 기념일에 소련대사관에서 있었던 연회에서 박헌영에게 김일성 던진 말이다.

“야, 이 자식아. 이 자식아. 무슨 말인가? 만약에 전쟁이 잘못되면 나뿐 아니라 너도 책임이 있다. 너 무슨 정세판단을 그렇게 했는가? 난 남조선 정세는 모른다. 남로당이 거기 있고 거기에서 공작하고 보내는 것에 대해 어째서 보고를 그렇게 했는가?”
자료 : 박명림. <<한국전쟁의 발발과 기원1>> 1996. “LBS 다큐멘터리 김일성 참모들이 밝힌 6.25비사‘. 281쪽

후에 박헌영은 국민을 속여 전쟁을 일으켰다는 죄목으로 김일성에 의해 처형되게 된다.

④ 이승만의 책임 → 주한미군의 철수의 원인을 제공하였다.
이승만은 일제의 식민통치로 부터 벗어난 해방공간에 미군정의 지원을 등에 업고
참고문헌
경제와 사회 2000년 여름호 143-168 한국전쟁과 담론정치 김정훈
아시아 문화 제16호 279-309 한국전쟁과 이데올로기 김동노
아시아문화 제 16호 57-73 한국전쟁과 민족주의 박명규
한국전쟁의 발발과 기원 2 나남출판 박명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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