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미식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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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지 않고, 잠언, 대화, 고향의 의사들에게 바치는 글, 서문으로 이어지며, 전환, 모음집으로 마무리를 하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그가 ‘미식가’임이 여실이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요리에 코스가 있듯이, 글을 쓰는 대에도 에피타이저와 후식의 역할을 하는 부분이 반드시 필요할터라.

그는 잠언에서, 식사는 쾌락이라 말한다. 식탁은 첫 시간이 지루하지 않은 유일한 자리라 말한다. 사람을 초대한다는 것은 그의 행복을 책임지는 일이라 말한다. 그의 잠언 중에 가장 공감이 가던 부분이다. ‘쾌락. 지루하지 않다. 행복’ 결국 이 세 단어가, ‘미식’을 가장 잘대변해주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처음부터 끝까지 필자가 한시도 잊지 않은 두가지 목표가 있다. ‘미식법’에 대한 이론적 기초를 세우는 것이며, ‘미식’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정의하고, 이를 대식이나 폭식으로부터 영원히 분리하는 것이다. 독자의 입장에서 그가 바라던 그 목표가 이루어 진 것 같아 축하해주고 싶다. 사실, ‘미식’이라는 것은 ‘대식, 폭식’과는 절대적으로 구분되어져야만 한다. 나도, 꽤 오랫동안 많이 먹는 것을 ‘미식’이라 생각하였고, 스스로 미식가라 여겨왔었다. 하지만 그는 책의 중반부에 ‘미식에 대하여’라는 주제를 다루며, 미식은 ‘과도함의 적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넘치는 것이 모자람만 못하다’라는 속담이 떠오르는데, 정말이지 과식을 했을 때는 쾌락도, 행복도 사라지고 무겁게 늘어진 몸과 졸린 눈만 남을 뿐이다. 이렇게 ‘절제’가 동반된 미식을 하게 되었을 때, 여성은 더욱 아름다워지고, 사교계에서는 활기가 넘쳐지고, 부부간에 행복지수가 더해진다고 필자는 전한다. 여기에 미식가는 다른 이들보다 같은 조건에서 더 오래 산다는 희소식까지 더해진다.

미각은 쾌락을 유발한다. 처음에 가장 의아했던 부분이다. ‘먹는다‘라는 행위가 즐겁고 좋기는 하지만, 쾌락까지 유발할 정도로 대단한 행위인가 싶어서 말이다. 그러나 그는 책 전반을 걸쳐 미각은 우리에게 가장 많은 쾌락을 주는 감각이라고 수차례 역설하고 있다. 하지만, 쾌락을 느끼기 위해서는 조건이 반드시 필요했다. 앞서 말했듯이 과식은 쾌락을 방해한다. ’먹는 즐거움은 절제있게 섭취했을 때 피로를 동반하지 않는 유일한 쾌락이다‘ 라고 필자는 말하면서, 먹음으로써 우리는 본능적 의식에서 나오는 정의할 수 없는 특별한 행복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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