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김옥균과 갑신정변에 대한 북한과 남한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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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김옥균의 사상과 활동

3. 북한과 남한의 평가

1) 북한

2) 남한

4. 남․북한 연구 논점의 차이

5.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북한

북한에서의 김옥균과 갑신정변에 관한 연구는 유물사관의 사회발전원칙 제1단계: 비조직된 사회와 노동분화 및 종족주의 사이의 갈등으로 이루어지는 원시 공산주의 시대
제2단계: 제국과 야만인 사이의 갈등으로 이루어지는 노예제 시대
제3단계: 토지 귀족과 부르주아 사이의 갈등으로 이루어지는 봉건주의 시대
제4단계: 부르주아적 민주주의와 무산자의 갈등으로 이루어지는 자본주의 시대
제5단계: 제4단계를 지나 무산자가 지배하는 민주주의적 공산주의의 유토피아로 발전하게 된다.
에 입각하여 우리나라에도 부르주아의 존재가 확인된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방향으로 시도되었다. 연구는 1960년을 전후하여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1960년대 북한이 사회주의의 전면적 건설기로 들어서면서 앞에서 언급했던 유물사관에 입각한 연구가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1960년 이전의 김옥균과 갑신정변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의 북한은 식민잔재 청산에 주력하고 있었고, 건국 초기의 혼란을 극복하고 그 내부적 통합을 할 수 있는 구심점이자 공동의 적을 식민지 지배국이었던 일본으로 삼고 있었다. 때문에 일본의 힘을 빌려 갑신정변을 추진코자 했던, 김옥균을 위시한 개화파에 대한 북한의 기존 연구는 친일파 또는 민족 반역자로 규정하고, 갑신정변을 일본침략자들이 조작한 것이라든가 개화파들의 정권 탈취음모로 보아왔다.
해방 이후 북한 학계에서 김옥균과 갑신정변을 서술한 최초의 통사인 『조선민족해방투쟁사』(조선력사편찬위원회 편, 1949)에서는 갑신정변을 “봉건 국가를 근대 국가로 건설하려는 최초의 개혁운동”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일본 제국주의에 이용되었고 농민과의 연결이 없었던 점을 들어 그 실패가 필연적이었음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근로대중만이 진정한 변혁주체라 보고 김옥균 등의 활동을 과거 당쟁의 연장선상에서 부정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부정적인 평가는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부정적으로 평가하던 북한의 연구경향은 정치지배체제가 어느 정도 확립되는 1950년대 중반 이후부터 변화하게 된다. 『조선민족해방투쟁사』(리나영, 1958)에서 리나영은 갑신정변과 김옥균의 활동에 대해 종전 연구에 비해 훨씬 긍정적으로 서술하면서, 갑신정변을 ‘부르주아 민족운동의 서막’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 시기의 조선은 내재적인 사회적․경제적 조건은 없었지만, 실학의 북학 사상에서 계승된 개화사상이 있었기 때문에 갑신정변을 부르주아 민족 운동의 서막 내지 개혁이라고 평가하였다. 정변 방법은 ‘혁명적 인민대중’에 의거한 것이 아닌 국왕을 설득하는 개량적 방법으로, 그것도 일본인과 결탁한 것으로 결국 일본에 이용당하였다고 보고 있다.
리나영의 갑신정변과 개화파에 대한 이러한 새로운 평가는 이후 북한 학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으며, 일본 및 남한 학계에까지 어느 정도 파급 효과를 남겼다. 갑신정변과 김옥균에 대한 평가 및 연구방향은 1958년 3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총회 때 행한 김일성의 연설로 또 한 번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다른 나라에는 모두 부르주아 혁명이 있었는데 왜 우리나라의 력사에는 그것이 없는가? 중국에는 강유위나 양계초와 같은 부르주아 혁명가가 있었는데 우리나라에는 그러한 사람들이 없었는가라는 문제를 역사가에게 제기합니다. 우리나라에 있었다면 김옥균을 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김옥균은 약삭빠른 사람들이 친일파로 규정하여 버렸습니다. 김옥균이 친일파인가 아닌가는 금후
참고문헌
역사문제연구소, 『남북 역사학의 17가지 쟁점』, 역사비평사,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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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욱, 「김옥균의 개화사상에 대한 일고찰: 그 배경과 형성과정을 중심으로」, 『교육논총』11, 1991.
오동주, 「김옥균의 개혁사상」, 경상대 경영대학원, 1996.
임중혁, 「북한 역사학의 이질화와 그 극복」, 숙명여자대학교통일문제연구소, 1992.
정영희, 「김옥균의 개혁사상 연구」, 역사실학회,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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