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 천안문 사건

중국 민중의 저항을 받고 중국전통사회의 두꺼운 벽에 부딪쳐 마오쩌둥의 이상은 마침내 좌절되었다고 할 수 있다. 75년 여름의 항저우사건, 76년 4월의 천안문사건은 마오쩌둥 정치에 대한 민중의 반란이었고, 같은해 10월 베이징정변으로 마오쩌둥 측근인 은 실각되고 말았다. 중국은 79년 10월 1일, 건국 30주년을 맞아 그 축하집회에서 예젠잉이 처음으로 문화대혁명의 잘못을 지적했다. 또한 81년 6월 중국공산당 제11기 6중전회에 의한

중국 일반 대중은 물론이고 지식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던 이유는 극의 리우훼이팡이라는 인물, 곧 대중문화 형식을 빌어 사람들을 위로하고, 6.4 천안문사건의 문제를 전이시킬 적당한 대상을 제공하였기 때문이다. 대중들은 리우훼이팡이라는 인물에게 자기의 고통을 투사시키며 눈물로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했다는 것이다.2. 트렌디드라마중국 대부분의 드라마와 영화작품이 교육성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볼거리를 소홀히 하는 데에 반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어느 정도 규모로 치러질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그 규모가 적잖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이다.1921년에 중국공산당이 창당된 이후, 제 1차 국공내전과 합작, 대장정, 제 2차 국공내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토지개혁,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 11기 3중 전회, 천안문사건 등을 겪었다. 이중에서는 대실패라 불리는 사건들도 있었고, 현재의 중국을 만들어냈다고 평을 듣

중국 본토의 정권을 장악한 모택동이 경제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벌인 경제성장정책을 일컫는다. 제2차 5개년계획이 시작된 1958년 모택동에 의하여 제기된 경제의 대약진을 위한 전국적인 대중운동이다. 하지만 대약진 운동이 계속해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게 되자 중국정부는 할 수 없이 천안문사건으로 물러났던 덩샤오핑을 다시 복귀시켜 점차 모택동의 노선을 배제한 새로운 수정주의 노선을 택하게 된다. ‘신문화 운동’은 사회주의에서 계급투

중국식 사회주의 속에서 베이징의 의미우리는 흔히 베이징 하면 거대한 광장 위로 붉은 담벼락과 그 곳에서 웃고 있는 마오쩌둥(毛澤東)의 사진으로 상징되는 천안문(天安門)광장을 머리 속에 그리게 된다. 이 곳은 마오쩌둥이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을 선포(1949.10.1)한 곳이기도 하고, 문화대혁명시기의 홍위병들의 파괴와 폭력의 발상지이며 민주화를 외치는 학생들의 외침이 하루아침에 붉은 피로 물들어진 천안문사건(1989.6.4)의 그 생생한 현장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