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합총서`를 통해서 살펴본 조선후기 민간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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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규합총서 閨閤叢書』의 「청낭결 靑囊訣」 구성 살펴보기

2.『규합총서 閨閤叢書』의 「청낭결 靑囊訣」 내용 살펴보기

3.『규합총서 閨閤叢書』의 「청낭결 靑囊訣」 내용을 통해서 살펴본 병에 대한 인식
본문내용
2.『규합총서 閨閤叢書』의 「청낭결 靑囊訣」 내용 살펴보기
가장 먼저 임산부가 조심해야 할 사항, 출산 후의 산모와 아기의 증상별 대처법, 태의 처리법, 아기 기르기 등이 나와 있다.

○태교(胎敎)
내칙(內則)에 이르기를, 옛날 아낙네가 아기 가지면, 결코 거꾸로 자지 않으며, 결코 모퉁이로 앉지를 않으며, 자리가 바르지 않으면 앉지 않으며, 눈에 사기(邪氣)로운 빛을 보지 않으며, 귀에 음란한 소리를 듣지 않으며, 입에 그른 말을 내지 않으며, 밤이면 소경을 시켜 시를 외우게 하여 듣고, 바른 일을 하였다. 이 같은 즉 아들(子)을 나으매 모습이 단정하며 재주가 남보다 뛰어날 것이다.

○태중장리법(胎中將理法)
무릇 아기 가진 아낙네 옷을 너무 덥게 말고, 밥을 너무 배부르게 먹지 말고, 술을 너무 취하도록 마시지 말고, 망녕되게 약 쓰지 말고, 무거운 것 들고 높은 데 오르며 험한데 다니지 말고, 힘에 겨웁게 일하여 과히 상하게 말고, 지나치게 성 내서 기운을 쓰거나 애 태우지 말고, 많이 자거나 오래 누웠지 말고, 때때로 거닐라. 크게 놀라면 아기가 간질(癎疾)한다. 달 찬 뒤 머리 감거나 발 씻지 말고 높은 뒷간에 오르지 말라.

○아기 기르는 열가지 중요한 법(養兒十要)
제 일요는 등을 따뜻하게 함이요, 제 이요는 배를 따뜻하게 함이요
제 삼요는 발을 덥게 함이요, 제 사요는 머리를 차게 함이요
제 오요는 가슴을 서늘하게 함이요 제 육요는 괴이한 것을 뵈지 않음이요
제 칠요는 비위를 늘 따뜻하게 함이요 제 팔요는 울음 갓 그치며 젖먹이지 말며
제 구요는 경분주사(輕粉朱砂) 경분(輕粉) - 염화수은의 결정으로 피부질환에 주로 쓰임, 주사(朱砂) - 수은의 원광으로 염료나 약제로 사용.
든 약을 함부로 쓰지 말며
제 십요는 자주 목욕 감기지 말 것이다.

그 중 ‘태교(胎敎)’, ‘태중장리법(胎中將理法)’, ‘아기 기르는 열가지 중요한 법(養兒十要)’은 지금도 내용의 큰 변화 없이 지켜지고 있다. 이는 ‘태교’와 ‘태중장리법’은 그 내용이 임산부가 놀라거나 외부적인 충격을 받지 않도록 예방하고, 적절한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지침이고, ‘아기 기르는 열가지 중요한 법’은 아기가 급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신체기능에 이상이 오지 않도록 보온을 유지하고, 미숙한 두뇌발육에 충격이 가지 않게 하며, 극약처방을 막고, 외부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들로 지금의 기준으로도 일리 있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이처럼 합리적으로 모자의 건강을 도모하는 「청낭결」의 내용 중 주목할 부분은 ‘계집아이를 사내아이로 바꾸는 법’이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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