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의약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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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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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 번째 발표「조선후기 의약생활」의
수정된 발표문
: p.2~p.9
2. 수정 방향에 대한 해설
: p10~p.11
-서론
-본론
◎의약생활의 이원화 - 의약분업
◎시장과 영업이란 형태로 이루어진 의약생활
(1)의약 유통방식과 대가(代價) 지불 방식의 변화
(2)시장 속의 약국
(3)약재(藥材)의 상품화
◎사람들의 삶과 함께 해온 기복치료
-결론
- 본문내용
-
첫 번째 제시한 자료를 통해서, 조선 초기에는 국가가 중심이 되어 약재를 확보하고, 공급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적 영역에서의 약계(藥契)의 거래나 민간인의 거래가 이루어지기 힘들었다고 여겨진다. 즉, 국가로부터 약이 시중으로 흘러나오게 된다. 대민의약 정책의 실현을 위해 국가가 중심이 되어 유통 시키는 점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미암 일기>와 <이재난고>를 통해 살펴보면 조선후기 의약의 유통방식이 그 이전과 사뭇 달라진 사실을 발견 할 수 있다. <미암 일기>의 내용을 통해 살펴본 의약 유통 방식은 '친구 또는 지인이 보내주고 받는 것'의 형태임을 알 수 있다. 즉, 그 행위를 통해 국가의 통제로부터 자유로운 사적 영역에서 의약이 유통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신, 부(府)의 약색리, 사인사, 창덕궁 등을 통해 볼 때, 약이 흘러나오는 근본적인 보급처가 공적 성격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다양하였음을 알 수 있다. 국가로부터 흘러나온 약재들이 국가의 일방적인 보급이 아니라 사인간의 교류에 의해 유통 되고 있다는 점이 앞선 시기와 다른 차이를 보인다. 또한 <이재난고>의 기록을 살펴보면, 의원에게 돈을 내고 처방전을 받은 후 약국에 가서 돈을 내고 그에 맞게 약을 구매하는 점을 발견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의약의 유통 방식이 사적 영역에서 그 입지를 굳혀가고 있음 또한 알 수 있다.
조선 초기 국가 기관에 의해 유통된 약재는 곡식이나 베로써 거래할 수 있었다. 이후, 국가기관에 의한 직접적인 유통이 아니라, 다양한 보급 경로에 의해 유통된 약재들이 사인간의 교류에 의해 유통 된다. 이는 완전한 사적 영역에서의 유통 형태는 아니지만, 약재의 유통이 공적 영역에서 사적 영역으로 점차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또한 <미암 일기>에서 권영이 고마움의 표시로 게 10마리를 보내는 것에서 약재를 주는 것, <식물본초>라는 책을 가지고 찾아 온 박한무와 인사를 하러 온 심약의 행위 등을 볼 때, 약은 상납, 선물, 하사의 형태로 유통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상호 교환적 성격을 보인다, 쌀, 음식, 종이 등과 같은 물질과 인사 추천이란 비물질적인 것들이 대가로 지불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과도기적 시간이 지난 후, 조선 의약 생활을 살펴보면 의술과 약재의 대가로 돈을 지불하는 모습을 발견 할 수 있다. 물물 교환의 대가 지불 방식이 화폐에 의한 대가 지불 방식으로 변화 되었다.
약이 국가로부터 시중에 흘러나올 때는 하나의 상품으로 자리 내김 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시중에 의원과 약국이 형성 되면서 돈을 내고 의약생활을 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의술의 대가로 돈을 지불 한다. 그럼으로써, 의약활동이 상품화 된다. 국가의 대민 의료 정책으로써 의약생활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품화 되어 화폐경제와 연관을 가지고 변화함을 발견 할 수 있다.
(2)시장 속의 약국▶ ............(중략)..........."오늘 비가 내 소시적 새재를 넘을 때 비 같구먼." 옆에 앉은 사람이 말을 받았다. "아니, 비도 고금이 있소?", "그 때 내가 좀 우스운 일이 있어서 상금 잊히질 않네그려.", "거 이야길 들어 봅시다."약주름 노인이 이야기를 꺼내었다. ..................(중략)...................."오늘 천행으로 부친을 상봉합니다." 겉에 허다한 사람들이 모두 어리벙벙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약주름 노인도 영문을 몰라서 물었다. "무슨 말인가?", "저의 부친은 신상에 표가 있다고 합니다. 잠깐 옷을 좀 벗으셔요."
약주름 노인이 옷을 벗어다. 총각이 허리 아래를 보더니 서슴없이 말하였다. "정말 저의 부친이셔요." ...................(생략)................. 이우성 외, 1997,『李朝漢文短篇集(中)』,< 驟雨 >, 일조각, p.185~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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