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 야담, 한문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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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구전설화의 변모

2. 야담집성의 양상

3. 야담의 변모 과정

4. 한문단편의 야담 수용

Ⅲ. 결론

본문내용
4) 한문소설의 야담 수용
앞서 3번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야담이 자아와 세계의 대결을 사회적인 긴장관계 속에서 전개하며 자세하고 생동감 있는 서술을 갖춰 소설로 보아도 손색이 없는 작품세계를 이룩하면서 전임을 빙자하고 나타난 한문소설이 이를 수용하게 되었다. 물론 국문소설이든 한문소설이든 설화와 깊은 관련을 갖고 있지만 이를 받아들여 개작하면서 사회적인 의미가 강조된 대결구도를 만들어내는 작업에서 서로 다른 방향을 보인다. 국문소설이 중국을 무대로 설정해서 상층 가문에서 벌어지는 일을 길게 늘어놓은 관습을 마련할 때, 한문소설은 국내에서 실제로 있음직한 사건을 집약해서 다루는 작업을 더욱 수준 높게 발전시켰다.

4. 한문단편의 야담 수용
1)야담과 박지원의 한문단편
박지원은 20대에 이르러 과거 준비에 전념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당시의 정치상황과 양반사회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면서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렸다. 그 즈음 자신의 우울증을 달래려고 이야기꾼들을 불러다가 세상사의 이런저런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지냈다. 여기에서 소재를 얻어 쓰게 된 이 소설들은 박지원의 초기문학을 대표한다. 이 작품들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거지, 농부, 일꾼 등 무식하고 비천한 하층 민중들이다. 박지원은 이들의 진솔하고 활기찬 삶을 통하여 당시 양반사회의 윤리적 타락상을 통렬하게 풍자하고 있다.
그러나 연암소설이라 일컫는 박지원의 작품 해당 작품 9편 가운데 7편은 <연암집>의 <방경각외전>, 2편은 <열하일기>에 수록되어 있음.
은 야담집을 엮지 않았고, 작품이 야담집에 실려 있는 것도 아니라 야담집 속의 단편들과 함께 다루기 어려운 점이 있다. 더욱이 그는 한문학의 최고봉으로서 현실을 새롭게 인식하는 방법을 두고 다채롭게 구현하기위해 전을 짓고 이야기를 수용하였을 뿐 대중들의 유희를 목적으로 하는 야담이나 소설을 쓰고자 한 것이 아니었다. 전과 야담을 기반으로 해서 한문소설이 발전된 성과를 적절하게 활용하고, 작품마다 그 어느 쪽에서도 찾을 수 없는 기발한 구상이 돋보인다. 앞뒤의 설명과 본문, 작자의 개입과 사건 자체를 예기치 않은 방법으로 섞어 놓아 충격을 주고, 전형적인 소설의 모습이 아니다. 농축되어 있는 표현의 숨은 뜻을 캐도록 유도하는 한문 소설 특유의 성향을 최대한 발전시켰다. 소설이 아닌 측면을 소설 이전 문학에서 물려받아 소설에 몰입하려는 독자를 깨우치는 데 쓰는 작전을 폈다.

 개별 작품의 내용
〈마장전,〈예덕선생전(穢德先生傳),〈민옹전(閔翁傳),〈광문자전(廣文者傳),〈양반전(兩班傳),〈김신선전(金神仙傳),〈우상전(虞裳傳),〈역학대도전(易學大盜傳),〈봉산학자전(鳳山學者傳)〉의 총 9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뒤의 두 편은 소실되어 제목만 전한다.
- <방경각외전>
《방경각외전》에 실린 이야기들은 당대 사회현실의 모순을 풍자함으로써 실학자로서의 박지원의 사상이 잘 드러나 있는 작품들이다. 이 작품집을 굳이 '외전(外傳)'이라고 칭한 것은 주인공들이 정사(正史)와는 무관한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박지원은 이런 인물들을 통하여 인륜을 통괄하는 도리인 우도(友道)를 밝히는 것을 과제로 삼았고, 벗을 사귀는 도리가 권세와 이익에 좌우되는 현실을 비판하면서, 미천하다고 하는 시정인들 사이에서 오히려 진실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 주제를 드러내고 있는 작품 〈마장전〉은 작자가 20대 초반에 지은 작품으로서 마장은 말 거간꾼을 뜻하는 말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말 거간꾼의 이야기가 아니라, 거리를 돌아다니며 걸식하는 친구 세 사람이 말 거간꾼의 술수와 양반의 군자 사귀는 법이 다르지 않다며 세(勢), 명(名), 리(利) 만 쫓는
참고문헌
김정주 「연암 박지원의 한문단편 연구 :여성인물의 특성과 역할을 중심으로」공주대 교육대학원 2004
장규선 「연암 박지원의 실학적 교육사상」전주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05
조동일,『한국문학통사 제4판 제3권』, 지식문학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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