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론] 김영하의 `오빠가 돌아왔다` 그리고 `비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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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오빠가 돌아왔다>

1. 소녀시점의 효과

2. 가족들의 경제주의 사고

3. '나'의 반어적 화법

4. '나'의 성장담

5. 야유회. 중심 사건.

6. 작가의 남성중심 시각 반영

II. <비상구>

1. 시대적 배경

2. 여자애가 남자애에게 지켜달라고 했던 약속

3. 뒤집개 그리고 복권이 상징하는 의미

4. 남성 서술자가 위치하면서 갖게 되는 효과

5. 결말 부분이 갖는 의미

6. 이 소설의 제목이 비상구인 이유

III. <오빠가 돌아왔다>와 <비상구> 비교 분석

1. 시점

2. 자본주의 사고

3. 서사구조

4. 약한 서술자

5. 희망의 발견

6. 남성주의 시각
본문내용
2. 가족들의 경제주의 사고
남자들의 관계; 오빠가 돈을 벌어오기 때문에 아빠보다 더 강함. 아버지는 전형적 가부장적 인물이 아니다. 오히려 돈 벌어오는 오빠가 더 영향력 크다. '나'는 평범한 부모의 조건으로 돈, 멀쩡한 직업을 들고 있다. 그리고 엄마가 아빠와 재결합하지 않는 이유도 함바집으로 번 돈을 아빠에게 내줄 수 없기 때문이다. 오빠가 동생에게 협박 할 때도 학비를 대주지 않겠다는 논리를 내세운다. 그리고 권력을 상징하는 말로 탈레반이 자주 등장하는데, 텔레비전에서 탈레반 정권의 붕괴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90년대에는 정치의 문제에 있어서도 집단적 힘 보다는 '지방자치제', '1인 시위'(아버지 취미생활)와 같은 개인이 중요해진다.
즉, <오빠가 돌아왔다>는 가족 역시 '경제력이 곧 권력이다'라는 현대 자본주의사회의 논리가 지배하고 있는 곳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1980년대에는 여전히 단일한 '시대정신'에 의해 자아가 규정되던 시기였다. 이어지는 1990년대에는 국외적으로 동구권의 몰락을 겪고 국내적으로 3당 합당과 김영삼 대통령의 당산을 맞이하면서 치열했던 현실은 그저 추억이 된다. 산업사회 이후, 사회가 복잡해지고 다원화하면서 개인이 소속된 사회는 매우 다양해졌다. 한 개인은 소속된 가족, 학교, 직장, 친구 관계, 종교 단체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야 한다. 가족은 더 이상 사회에서 지친 몸을 누이는 안전한 곳이 아니다. 다른 사회 집단과 마찬가지로 약육강식, 자본의 논리가 그대로 적용되는 가정. 작가는 그리고 이런 시대에 가족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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