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요약][국어문법론] 국어문법중 주체 높임을 나타내는 선어말 어미 -시-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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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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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 론1
2. 본 론1
(1). 주체 높임 풀이씨와 ‘-시-’의 관계1
(2). 현대국어 예사높임 종결접미사에 관한 연구2
(3). 국어 존칭일치의 구문2
(4). 높임법의 오용3
(5). 주체높임 ‘-시-’는 높임만 쓰이는가4
3. 결 론5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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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우리말에는 높임말이 굉장히 발달되어 있다. 높임말 때문에 외국인들이 우리말을 배울 때 매우 어려워하고 잘 못 쓰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무의식중에 자연스럽게 높임말이 형성되어 있어 그 높임법을 체계적으로 구체화 할 수 있다. 높임법은 말하는 이가 문장의 주어, 곧 서술의 주체에 대하여 높임의 태도를 나타내는 주체 높임과 말하는 이가 문장의 목적어나 부사어, 곧 서술의 대상에 대하여 높이는 객체높임, 말하는 이가 듣는 이, 곧 상대에 대하여 높임의 태도를 나타내는 상대높임으로 나누어진다. 이번 과제에서 높임의 방법 중에 선어말 어미 ‘-(으)시-’에 의해 형성되는 주체높임법에 대해 여러 논문을 비교해 보고, 주체높임에 대응하는 간접 높임에 대해서도 알아보기로 한다.
2. 본론
(1). 주체 높임 풀이씨와 ‘-시-’의 관계 : 한 길 강원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2002. 8. 30 발행
‘계시다’는 ‘있다’의 주체높임 낱말로 간주되지만, ‘있다’가 풀이말인 월에서 주체를 높이는 경우에 ‘계시다’ 이외에 ‘있으시다’도 쓰이게 된다. 이 둘의 차이에 대하여 ‘있으시다’는 간접높임에 해당한다고 보는 견해도 있고, 형식적인 존재성일 때 쓰인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앞에서 살핀 바에 따르면 ‘있-’에 이해 직접 이끌리는 주체의 사태를 높이면 ‘계시다’가 쓰이고 안 높이면 ‘있으시다’가 쓰이게 된다. 표면상 ‘계시다’는 내면적으로는 ‘계시(‘있-’의 높임말)시(주체높임)다’와 ‘계시(‘있-’의 높임말)다’로 나뉘는데, 내면상의 ‘계시시다’는 월의 주체를 ‘-시-’를 통해 높였고, 풀이말에 의해 집적 이끌리는 주체의 사태는 높였으나 월의 주체는 높이지 않을 때 쓰였다. 이로 보아 내면상의 ‘계시-’가 ‘있-’의 높임 낱말에 해당된다. ‘있-’의 주체높임 꼴의 여러 모습으로 쓰임은 (5)에서 살핀 바와 같이 풀이마디를 가진 겹월에서 풀이말이 ‘있-’일 때의 주체에 대한 높임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편찮으시다’도 ‘아프다’의 주체높임 낱말로 간주되나, ‘아프다’가 풀이말인 월에서 주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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