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장애인을 위한 인권 운동의 역사

장애인복지와 관련된 각종 서비스들이 여성의 중요한 측면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미국의 경우 자립생활센터의 서비스조차 남성장애인 중심으로 개발되어 있어 장애인복지에 있어서 또 하나의 당사자 배제로 간주되고 있다. 여성문제와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여성문제에서 공유되는 주요 이슈들이 여성장애인들에게는 공유되지 않고 있다. 미국의 여성운동은 거의 40년 전부터 시작되어 교육과 직업(특히 전문직)에서 여성을 위한 많

여성발전을 위한 국가계획수립, 여성발전기본법의 제정, 남녀차별금지법의 제정 등은 이를 잘 말해준다. 그러나 이러한 법제가 여성인권을 완전히 실현했다고는 볼 수 없으며, 여전히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예컨대, 민법 제984조는 호주승계에 직계비속남자를 직계존속여자보다 상위에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여성단체들과 활동가들은 호주폐지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2) 이주노동자―한편 한국 사회에서 이주노동자의 역사는 10년이 넘었다

여성장애인 운동은 소수의 여성장애인 모임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1998년 장애인 복지사업지침에 장애인복지관에서 여성장애인 복지사업을 실시하도록 명시하고 1999년에는 장애인 인권헌장과 장애인복지법에 여성장애인 조항이 포함되면서 이에 대한 연구 및 논의가 증거하고 있다. 아직 여성장애인의 이중차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지만 일부 장애인 복지관에서는 여성장애인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하거나 워크샵을 개최하는

▶ 목 차 ◀Ⅰ. 서론 1Ⅱ. 여성장애인의 이중차별과 인권 11. 여성장애인의 차별 실태 11) 여성장애인의 교육 22) 여성장애인의 취업 32. 여성장애인의 이중차별 이론 61) 성차별 이론 62) 장애차별 이론 73) 최근 장애 이론의 동향 93. 이중차별 사례 91) 성차별 사례 92) 고용차별 사례 104. 여성장애인의 인권 111) 여성장애인 인권의 정의 112) 여성장애인의 권리 115. 여성장애인에 대한 성인지적 접근 121) 성인지적 접근(Gender Perspective)의 정의 122) 성인

장애인으로서 차별(disablism)을 받음으로써 이중의 차별을 받고 있다.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여성장애인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영역에서 소외되고 있으며 삶의 기본권이라고 할 수 있는 교육, 고용 등의 기회를 박탈당한 채 힘겨운 삶을 영위해 가고 있다. 이러한 우리의 현실 속에서 여성장애인이 한 사람의 독립된 인격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는 평범한 시민으로서 살아가기는 매우 어렵다. 남성중심의 장애인 인권 운동도 최근 미진하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