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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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13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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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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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검둥이들의 조용한 반란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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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차별의 벽을 허물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며 최연소 노벨 평화상의 영애를 안았던 마틴 루터 킹. 피부색이 검다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차별과 핍박을 받으면서도 그는 당당히 백인들과 맞서 승리하였다. 그가 암살 당한지 40년이 지났지만 해마다 ‘마틴 루터 킹 데이’가 있어 그를 추모하는 행렬이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링컨 대통령의 노예 해방 운동으로 흑인노예정책은 마침내 사라졌다. 그러나 고질적인 인종 차별은 여전히 미국 전역에 퍼져 있었다. 돈이 있어도 마음대로 햄버거를 사먹지 못하고 식당에서 쫓겨나기 일쑤였다. 식당에서 먹을 수 있다고 해도, 구석에서 백인들이 보지 못하는 장소에서 무슨 죄를 지은 사람과 같이 숨어서 마음을 졸이면서 먹어야 했다. 백인들은 흑인들을 인간 취급도 하지 않았으며, 같은 장소에 있는 것조차도 불쾌해 하고, 아직까지도 흑인들을 백인들의 노예나, 도구적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흑인들은 이러한 부당한 처우와 생각에 분노하여 일어선 것이다.
흑인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서는 너무나도 많은 난관들과 해야 할 일들이 많았다. 무엇보다도 백인들의 의식 개선일 것이다. 헌법으로 공포되었다고 하더라도 실제적으로는 흑인들은 많은 부분에서 차별 받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책에서 보면 정말 사람대우를 받지 못하는 사회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었다. 버스에서도 백인좌석과 흑인좌석이 구별되어 있었으며 백인좌석은 앞이었다. 그리고 백인좌석이 가득 차서 백인이 서서 가야하는 경우 흑인들의 자리를 백인들이 앉고 흑인은 자리를 빼앗기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에 의의를 제기하거나 거부한다면 사람들로부터 구타를 당하거나 버스에서 내려야 하는 상황에 부딪히게 되어 누구하나 말해보지도 못하고 억울하게 쫓겨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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