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건 작품집의 오류와 누락의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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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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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의 제기
. 작품집의 오류와 누락의 양상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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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학 연구자들이 믿을 만한 원전에 의거하여 작품을 논해야 하는 데도, 실제적으로 취급한 텍스트의 오류로 말미암아 헛수고를 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이를테면 미국의 일류 문학사가였던 F. O. Matthiessen이 소설가 Herman Melville의 대작 「Moby Dick」(白鯨)에서의 “coiled fish of the sea”라는 대목을, 공교롭게도 ‘coiled’(몸을 사린)가 ‘soiled’(더럽혀진)로 오식이 된 작품을 보고서, 잘못 해석하여 우스운 지경에 빠진 바도 있다.
한국 문학 작품을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하거나 영역해 외국에 소개하는 과정에서도, 이를테면 이효석의 대표작인 「모밀꽃 필 무렵」에서처럼 ‘거친 나귀’(wild donkey)가 ‘지친 나귀’tired donkey)로 둔갑하면 문제가 된다.
믿을 만한 원전이란 무엇인가? 한 원전을 현존하는 그대로 재생한 영인본인가, 아니면 명백한 오기를 교정한 교합본인가? 또는 옛 맞춤법 그대로의 구철자본인가, 아니면 현대 맞춤법으로 고친 현대어본인가? 필자의 생각으로는 학자나 비평가들의 연구용으로는 원전과 구철자본이, 일반 독자나 각종 학교의 교육용으로는 교합본과 현대어본이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신문이나 잡지를 통해서 발표되었거나 또는 단행본에 실린 작품들은 최초에 간행된 원전도 오류가 많고 일반 독자나 고교생들에게 읽히기 위해 나중에 펴낸 책들에서도 변개가 심해서 문제가 많다.
이러한 문제가 비단 현진건의 소설 작품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고 일제강점기에 나온 모든 소설 작품에 해당되고 소설뿐만 아니라 시작품이나 희곡 작품 및 수필 작품에도 해당되기 때문에 일제강점기에 나온 모든 문학 작품을 작가별․갈래별로 새로 정리하는 작업을 하루빨리 시작하여야 할 것 같다. 이러한 작업은 출판사나 일개인에게 맡겨서 될 일도 아니고 국가 기관에서 주관하여 국비나 시비․도비를 지원하고 편집이나 교정도 아마추어가 아닌 전문가에게 맡겨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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