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타인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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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비즐로, 크리스타, 드라이만 모두 타인들이었습니다. 전 극중 비즐러 에 대해 편지를 쓰려고 합니다. 1984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5년 전 동독. 비밀경찰(스타지)의 감시로부터 자신도 모르게 철저히 조사당했던 동독의 국민들, 보이지 않는 정보국 요원의 삶 비즐러 그의 목표는 단 하나 모든 것을 알아야 하는 임무입니다. 그는 국가의 이름으로 타인의 벽을 해제하고 타인의 생활을 감시하고 타인의 말을 도청합니다. 맹목적인 충성심으로 무장한 전형적인 독일군 장교, 비즐러 는 도청을 통하여 조금씩 변해갑니다. 사회의 질서유지 속에서 국가와의 우리에서 벽 너머 두 남녀와 하나가 되는데, 벽을 사이에 두고 비즐러 의 공간은 캄캄한 암실 그 공간에서 그는 외롭고 고독한 현대인의 쓸쓸한 단면을 보여줍니다. 아니 그 스스로 느껴갑니다. 냉전과 분단의 시대 속에서 국가존립에 입각한 자유와 인권을 믿었던 비즐러는 예술의 자유와 인권을 갈구하는 드라이만과 크리스타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국가가 얼마나 큰 거짓이며 허상인지를 깨닫습니다. 사회주의 최대 희생자는 드라이만, 크리스타 이 두 사람이 아니라 국가의 이념에 쇄뇌당한채 인간의 감정을 거세당한 비즐러 인것 같습니다. 인권이 권력 앞에서 유린당하고 그 엄청난 비극을 사회주의 이름으로 자신이 자행하는 임무를 국가를 위해 그 어떤 짓도 마다치 않았던 비즐러는 목격합니다. 드라이만과 크리스타는 동독의 연극쟁이인데 자본주의를 옹호하고 자유주의를 갈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독일의 장관 햄프는 크리스타의 육체가 탐이 나서, 크리스타의 애인 드라이만에 국가의 질서를 전복하고자 하는 음모가 있다고 연모를 꾸며 드라이만과 크리스타는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되고 비즐러는 이들의 배신행위를 잡아내야 하는 임무를 맞습니다. 하지만 비즐러는 자꾸 다른 것을 느끼게 되는데 용의자 드라이만은 단지 좋은 대본을 쓰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대중을 감동시키는 연극을 만들고자 하고 크리스타는 그에게 있어 애인이자 영감을 주는 에너지입니다. 크리스타는 무대에서 연기를 하는 것이 기쁨이고, 좋은 배우가 되기를 갈망하고 그래서 드라이만과 떨어질 수 없는 그녀 두 사람은 비즐러의 심장에 온기를 불어 넣습니다. 그래서 서서히 비즐러는 점점 가슴을 아파하게 되는데, 이 두 사람의 열정을 장관 햄프는 욕정으로 더럽히려 하기 때문입니다. 국가의 존립을 위해 블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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